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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사랑위 "KBS 시청료 납부 거부"

"편파 보도로 지역 갈등 조장"
제천시공무원노조 동참 제안

  • 웹출고시간2017.01.15 15:04:02
  • 최종수정2017.01.15 18:46:13
[충북일보=제천] 속보=제천 시민사회단체인 제천사랑 청풍호사랑위원회가 KBS충주방송국 폐지를 위한 시청료 납부 거부운동을 장기적으로 지속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위원회는 "제천시 청풍호 관련 보도에서 지속적이고 의도적인 '날조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KBS충주방송국이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제천시민의 분노에도 무소불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제천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제작 설치된 현수막이 처음 3장에서 다음날 9장으로 늘어난 것만으로도 이들의 분노를 알 수 있다"며 "지금은 16장이 걸려있고 앞으로 꾸준히 늘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원회는 해당 방송국의 뚜렷한 입장표명이 없을 경우 본사를 찾아 항의방문을 하고 방송국폐지와 시청료납부거부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도 했다.

특히 위원회는 제천시를 우습게보고 있는 KBS충주방송국에 대해 제천시 공무원노조와도 연계해 조직적으로 꾸준히 전개 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지역의 고충을 제대로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공영방송인 KBS충주방송국이 오히려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정서를 철저히 외면한 채 의도적으로 편파, 왜곡해 보도하는 것은 언론 윤리에도 맞지 않는 범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해당 방송국을 방송법 위반으로 법적조치도 불사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위원회는 이 사태를 마무리 짓기 위해 장기전으로 돌입해 KBS충주방송국 폐지와 시청료 납부 거부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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