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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25 17:1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적으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들이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 채용에 8명이 몰렸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채용한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 모집에 로스쿨 출신들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채용한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 모집에 8명의 지원자중 로스쿨 출신이 6명이었다.

2명은 사법연수원 수료자로 지역별로는 서울 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광주, 경북, 경남 출신으로 충북출신은 한명도 없었다.

충북외에 전북교육청이 모집한 변호사 채용에 21명의 지원자중 로스쿨 출신이 16명, 사법연수원 수료자 5명이 지원해 로스쿨 출신들이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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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