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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 가시화

행복청 5일 창립총회서 정관제정·임원선임
서울대·KDI국제정책대학원·충남대·충북대
한밭대·공주대·고려대 세종캠퍼스 입주예정

  • 웹출고시간2023.10.05 20:13:46
  • 최종수정2023.10.05 20:13:46

세종시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 발기인들이 5일 창립총회를 마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형희재 LH 세종본부 사업관리처장, 도용호 중부대 교수, 김영표 연구그룹미래세상 이사장,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에 건설 중인 대학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5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어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제정의 건과 임원선임의 건을 설립발기인 5명 만장일치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 발기인은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형희재 LH 사업관리처장, 김영표 (사)연구그룹미래세상 이사장, 도용호 중부대 교수 등 5명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이 제정되고 당연직 임원이 선임됨에 따라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사실상 마친 셈"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청은 그동안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과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융합교육·연구를 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 조성을 추진해왔다.

행복청과 LH는 세종시 집현동(행복도시 4-2생활권)에 임대형과 분양형 두 가지 유형의 공동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임대형캠퍼스'는 입주기관이 임대료를 내고 이용하게 되며, '분양형캠퍼스'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캠퍼스를 건축하는 형태다.

행복청은 지난 2020년 모집공고를 통해 임대형캠퍼스에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 충남대(의대·대학원), 충북대, 한밭대를 유치했다. 분양형캠퍼스에는 충남대(AI·ICT 계열), 공주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앞으로 설립될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은 공동캠퍼스 시설운영·관리는 물론 대외홍보, 입주대학간 교류·협력활성화, 추가 입주대학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공동캠퍼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책임질 운영법인 설립 발판이 마련됐다"며 "운영법인 출범과 함께 공동캠퍼스가 지역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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