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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2022년 기준 부채비율 500%…산업부 산하 공기업 중 TOP

부채비율 증가율 1위는 한국전력공사(237%)
대한석탄공사·한국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은 자본잠식으로 산정 자체 불가

  • 웹출고시간2023.10.05 15:20:11
  • 최종수정2023.10.05 15:20:11
[충북일보]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주요 공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각 공기업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500%로 가장 높았다.

2021년 대비 부채 증가율은 한국전력공사가 237%로 가장 많았다.

자원외교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석탄공사·한국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은 이미 자본잠식 상태로 부채비율 산정 자체가 불가능했다.

2022년 기준 부채비율은 한국전력공사가 460%로 한국가스공사의 뒤를 이었고, 한국지역난방공사 349%, 한국중부발전 199%, 한국수력원자력 165% 순이었다.

부채비율이 100%가 넘는 공기업이 53%(17개 중 9개)에 달한다.

부채비율 증가율은 한전에 이어 한국가스공사 121%, 한국지역난방공사 91%, 한국수력원자력 17%, 한국전력기술 13% 순이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짧은 기간 LNG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스공사 미수금이 급격히 불어나는 등 국제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에너지 공기업들의 부채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된다"며 "세계 경제의 영향도 있지만 무책임한 방만 운영에서 벗어나 정말 뼈를 깎는 경영개선, 효율적인 부채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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