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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03 22:18:02
  • 최종수정2023.10.03 23:19:44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모친을 살해한 10대 아들이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5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모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B씨에게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B씨는 "명절이라 시끄러운게 당연하다"며 되려 야단 맞게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온 남편의 신고로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은 1시간 10여분 만에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군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친누나를 자신보다 더 챙긴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원망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뢰 관계인을 동석한 상태로 A군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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