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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4~15일 유해야생동물 포획

첫날 오전 8시~오후 2시 원수산·전월산 통제
읍·면지역 15일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23.10.05 13:08:41
  • 최종수정2023.10.05 13:08:41

야생 멧돼지 포획지역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4~15일 이틀간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에 나선다.

세종시는 전문포수 등 44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동원해 도심지에 출몰한 멧돼지나 읍·면지역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으로 지난해 멧돼지 240마리, 고라니 797마리 등 모두 1천37마리를 제거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멧돼지 100마리, 고라니 630마리 등 730마리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포획 활동으로 지역 멧돼지와 고라니의 서식밀도가 서서히 줄고 있다"면서도 "다만, 개체별 활동범위가 넓어지면서 도심지와 읍·면지역에서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원수산과 전월산 등산로를 통제하는 등 안전을 확보한 뒤 총기를 사용한 읍·면지역 수확기 농작물피해 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시작한다.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읍·면지역 농작물피해 민원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질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문제가 되는 신종감염병 대부분이 야생동물로부터 유래된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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