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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충청권하계U대회 국비확보 총력

이순열 의장·김현미 특위위원장 국회방문
"경기장 등 기반시설 정부예산 감액 없어야"
홍성국 국회의원과 함께 성명서 전달

  • 웹출고시간2023.09.06 21:05:38
  • 최종수정2023.09.06 21:05:38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김현미 하계U대회추진특별위원장, 홍성국 국회의원이 6일 오후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충청권하계U대회 개최를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국회차원의 관심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성국 국회의원, 이순열 의장, 홍익표 위원장, 김현미 특별위원장.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김현미 하계U대회추진 특별위원장은 6일 오후 국회를 방문, 홍성국(더불어민주당·세종시 갑)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순열 의장 일행과 홍 의원은 국회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하계U대회 개최에 필요한 정부예산이 감액되지 않고 유지·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관심과 성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 의장은 "대회조직위 출범이 늦어진데다 대회개최가 4년도 채 남지 않아 대회개최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며 "15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국회차원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수촌, 경기장 등 대회 기반시설 조성과 대회준비·운영 등에 투입할 국비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현미 하계U대회추진 특별위원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다행히 대회준비 총예산 5천812억 원 중 국비 1천744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감액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는 스포츠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저력과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충분한 공사기간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추진하다 보면 부실시공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현장을 시찰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대회준비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560만 충청인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의원 전원은 이날 오전 시의회 회의실에서 하계U대회 정부예산 유지·증액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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