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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9 17:40:08
  • 최종수정2023.06.29 17:40:08
[충북일보] 충북도내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북에는 평균 누적 강수량 20.0㎜의 비가 내렸다.

시·군별로 △청주 25.6㎜ △충주 10.5㎜ △제천 10.7㎜ △보은 25.9㎜ △옥천 41.5㎜ △영동 22.5㎜ △증평 23.5㎜ △진천 23.0㎜ △괴산 14.5㎜ △음성 15,5㎜ △단양 7.0㎜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풍수해 피해 신고는 △음성 '나무 쓰러짐' △청주 '축대 무너짐·도로 침범' 2건이다.

충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에 돌입해 479명의 직원이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월악산·소백산·속리산과 둔치주차장 11곳 등 위험 구간에 대한 진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인명피해우려지역 197곳을 예찰·점검했다.

기상청은 △짧은 가시거리·미끄러운 도면에 따른 안전 운행 △계곡·하천 접근 자제 △농경지 침수·농수로 범람 등 급류 유의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 대비 △침수지역 감전사고·자동차 시동 꺼짐 조심 등을 당부했다.

비 소식은 30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북부지역은 1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29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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