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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교육 카르텔 현황 분석해 조치후 사법 조치 판단"

"현 시스템 학생·부모·교사 모두 불행"
"尹정부 방향 맞아…안정적 추진 중요"

  • 웹출고시간2023.06.26 17:13:43
  • 최종수정2023.06.26 17:13:43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6일 사교육 시장 이권 카르텔과 관련해 "현황 분석해 사법조치가 필요하면 그 부분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교육부에 여러 (이권 카르텔 관련)제보가 들어오는 걸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우선 구체적으로 안을 내겠지만 현재 사교육 시스템은 학생들도 굉장히 불행하고, 부모들도 고생하고, 다수의 교사들도 굉장히 불행하고, 나아가 학력은 저하되는 시스템인데 이를 계속 유지하는게 과연 옳겠나"고 반문한 뒤 "그런 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방향은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맞는 방향을 어떻게 조금 구체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며 "교육부가 잘 이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대통령실은 지켜보고 있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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