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천 세계슬로우 걷기축제' 사전 홍보행사가 2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명동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오는 10월12일과 13일 이틀간 제천에서 열리는 '제2회 제천 세계슬로우 걷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홍보행사로 거리홍보와 기자회견이 진행된다.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명동거리에서 진행되는 사전홍보행사에는 제천시 기관·단체을 비롯한 관계자, 시 홍보단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제천시 마스코트인 박달이와 금봉이, 제천시홍보단 80명도 나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명동 거리홍보가 끝나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걷기축제 관계자, 중앙과 지방언론 기자, 대학생 블로그 기자 40명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린다.이날 기자회견은 '제2회 제천 세계슬로우 걷기축제' 행사발표와 함께 가수 홍민, 이용, 개그맨 이상운이 걷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제천/이형수 기자
단양군의 고랭지 채소인 '삼채'가 새 소득 작물로 떠오를 전망이다.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유재호 씨 등 2농가에서 2천600㎡ 규모의 삼채를 시범재배 해 다음 달 수확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단맛과 쓴맛, 매운맛의 3가지 맛이 나서 이름 붙여진 삼채는 히말라야 1천400~4천200m인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채소다.삼채는 현재 미얀마에서 주로 재배된다. 잎과 뿌리 모두를 식용할 수 있으나 주로 뿌리부분이 많이 애용된다.생김새는 부추와 비슷해 현지에서는 뿌리부추로도 불린다.식이성 유황성분이 양파의 2배, 마늘의 6배에 달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삼채는 각종 요리를 비롯해 제약용·사료용에 사용이 가능하다.잎과 뿌리를 이용한 생채뿐만 아니라 가루, 환 등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소득작목육성시범사업으로 이들 2농가를 선정하고 삼채 종근과 재배기술을 지원했다.삼채는 1kg당 2만원을 호가하며 고소득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이복우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삼채가 농가의 또 다른 소득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단양/이
제천시 보건소가 갱년기 시민들을 위해 힐링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지난 8월28일부터 운영된 이번 건강교실은 오는 11월1일까지 10주간 매주 월, 수, 금요일 3회 운영된다.갱년기 건강교실은 갱년기 증상이 있거나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 중 1가지 이상 해당하는 45~55세 20명이 참석하고 있다.건강교실은 밸리댄스와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 건강 교육 등 체계적인 갱년기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대사증후군검사와 체성분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생애주기 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시민의 만성질환 유병율을 감소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제천에서 출품된 '금휘', '의림소주', '한비오가피술골드'가 수상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제천시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15일까지 17일간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제천지역 참가 업체가 3개 부분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소나무와 학'으로 2년 연속 증류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던 용두산조은술영농조합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금휘'로 증류주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거머줬다.올해 처음 참가한 제천한약영농조합의 '의림소주'와 '한비오가피술골드'는 증류식소주 부문과 리큐르 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주최한 이번 품평회는 현장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출전한 208점이 각 부문별로 경합을 펼쳤다.충청북도는 주류 16점이 도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 6월30일 농식품부로 출품됐다. 제천시 유통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주류들을 앞으로 각종 행사 때 건배주 등으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천/이형수 기자
충주시는 16일 앙성면 돈산리와 주덕읍 신양리 일부지역의 상수도 노후관로 3.5㎞ 구간을 지난달 교체했다고 밝혔다.시는 매년 유수율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20년 이상된 노후관로 중 내부 내시경 검사 후 교체가 필요한 관로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배수관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교체사업으로 인해 노후 관로에서 발생되는 누수를 막고, 급수구역확대와 급수수요 증가에 대비한 관경확장으로 농촌지역 주민 보건위생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재선 상수도과장은 "물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노후관로 교체공사와 누수탐사로 유수율을 높이고 재정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수입산 대두가 함유된 건강기능성 다이어트 제품을 국내산이라고 속여 29억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제약회사 대표 등 4명이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제약회사 대표 A(55)씨 등은 분말형태의 수입 농산물은 원산지를 알아 내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인도산 콩가루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한 건강기능식품을 10개월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불량식품 제조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충주시 엄정면의 내창장이 전통인정시장으로 등록됐다.엄정 내창시장 상인회는 지난 7월 등록 신청을 한 뒤 8월 말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내창시장 상인회는 향후 내창장을 관광 주말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과거에는 내창장이 열리면 상인 1천명이 모였다. 한양에서 실어온 소금과 당포어물을 실어오고 강원과 경상, 충청고을에서 잡곡과 담배, 과일, 감자 등을 실어냈다. 한때 엄정면민의 수는 일만이 넘었을 정도였다.내창장 초대 회장을 맡은 조재석 회장은 "과거 엄정면은 전국적으로도 이름 높은 큰 장터였지만, 지금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상인과 유관기관의 관심과 도움 속에서 엄정 내창시장이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내창장은 매달 3,8장(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이 열리고 있다. 시장내 90개 상설 점포 중 82개 점포가 내창시장 상인회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에는 9년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이름없는 천사가 있다.지난 12일 한 40대 남성이 추석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백미 20㎏ 35포(160만원 상당)를 소태면사무소에 맡겼다. 면사무소 직원이 남성에게 이름과 주소를 물었지만, 그는 허근회 전 소태면장 지인이라고만 알려주고 사라졌다.면은 남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소문 했지만 지역 내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소태면은 그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5명을 선정해 쌀을 전달했다.오병환 소태면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수년간 자신을 숨기고 수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보낸 독지가 덕에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캠코 충주사무소(한국자산관리공사)는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 충주 카리타스노인복지관에 1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쌀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손한주 캠코 충주사무소장은 "충북 북부권 주민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5월 개소한 충주사무소는 기존 충북지역본부이 관할하던 충주, 제천, 괴산, 음성, 단양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국유재산관리 업무와 장기연체채무 채무조정,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바꿔드림론), 생활안정자금(소액대출) 대출 등 서민지원을 위한 '국민행복기금'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캠코 충주사무소는 지난 7월 희망Replay(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충주 교현동 충주노인복지회관에서 충북 북부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오는 30일까지 지역내 남한강변 12㎞ 구간에서 생태교란 야생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한다.앞으로 소태면의 직능단체 회의나 모임시 단체회원, 공무원이 가시박 제거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가을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우리동네 가을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 주덕읍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충주시성악연구회 초청돼 테너 박경환, 소프라노 이은주, 박소라, 이선아, 바리톤 장윤성, 피아노 이지혜 등이 출연한다.이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가곡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음악회 진행은 2013 미스코리아 충북진(眞)인 임한경 씨가 맡는다.오동식 주덕읍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주덕읍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음악회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음악회가 초가을 문턱의 정취와 삶의 풍요로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16일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지난 8월분부터 기존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보훈명예수당의 인상은 지난 5월 충주시의회에서 '충주시 독립유공자 지원조례' 개정안이 발의돼 지난 7월19일 의회의 의결을 거쳐 8월에 공포됐다.현재 29명의 독립유공자 유족과 2천여명의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유족이 매 분기별로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다.올해 3/4분기 지급은 추석을 맞아 지급일보다 앞당겨진 지난 12일 지급됐다.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족에게도 매월 5만원씩 참전명예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지난 11일 충주시의회는 현재 월 5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월 8만원으로 인상한다는 '충주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이 확정·공포가 되면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족도 매월 8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추석을 맞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생계·주거급여를 당초 20일에서 4일 앞당겨 16일 조기 지급 했다.시에 따르면 일반수급자 3천702가구 5천622명은 14만3천900만원, 시설수급자 39개소 470명은 9천700만원 등 모두 6천92명에게 15만3천600만원이 조기 지급됐다.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장기간 폭염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추석용품 가격이 많이 뛰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올해 추석 정기급여의 조기지급은 저소득층 시민들이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칠금동 탄금축구장이 '제2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를 찾은 축구동호인과 관람객들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열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는 읍·면지역 8개팀(△수안보면 △노은면 △금가면 △앙성면 △엄정면 △주덕읍 △대소원면 △동량면)과 동지역 8개팀(△달천동 △용산동 △목행용탄동 △교현2동 △연수동 △칠금금릉동 △봉방동 △교현안림동)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전년대비 2팀이 늘어났다.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은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관계자, 선수단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승기반환, 선수선서, 모범단체상 시상, 시축 순으로 30여 분간 이어졌다.개회식에 참석한 이종배 충주시장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였으니 최선을 다해 우승의 영광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한 화합과 소통도 이뤄달라"고 말했다.이날 대회는 경기와 별도로 대회 참가인원(선수와 응원단)과 질서유지를 선도하는 모범단체상 시상제도 운영됐다. 팀별로 현수막을 걸고 징, 북, 막대풍선 등 풍물패를 앞세운 응원단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읍면동 대항 축구대회는
지난 3월부터 열린 충주시의 2013 귀농·귀촌 정착교육의 매회 수강률이 80%에 이르며 활기를 띄고 있다. 이번 정착교육은 당초 계획인원 100명을 넘어선 132명의 귀농·귀촌인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10일은 현장견학·체험 교육으로 우리 고장의 전통무술인 택견을 체험이 진행됐다.이날 귀농·귀촌인은 시에서 운영하는 택견전수관을 찾아 품밟기, 발질, 손질, 활개짓 등 택견의 기본동작을 익혔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이성희 소장은 "귀농·귀촌인의 견문 강화를 위해 앞으로 남은 교육일정에도 현장교육 및 벤치마킹 등 실기교육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2013 귀농·귀촌 정착교육은 오늘 10월 29일까지 총 28회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2회 충주시장배 충북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도내 11개 시·군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렸다.충주시 그라운드골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충북도내의 선수들이 개인전, 단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이날 이종배 충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 사이에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그라운드골프가 좋은 취미활동이 되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허교범 동화작가가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어린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달 행사인 '작가와의 만남'에서 허교범 작가가 초청됐다.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허 작가는 첫 번째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로 데뷔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미리 적은 질문지를 추첨해 읽고, 스무고개 탐정이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고민이나 질문을 함께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허 작가는 차분하고 날카로운 언변으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질문을 해결해 호응을 얻었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도가 도입된 비룡소 스토리킹 1회 수상작이다. 스토리킹상은 후보작 중 어린이가 심사 가장 좋아하는 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대출희망자를 모아 대출금을 가로챈 대출사기단이 붙잡히고 주범 A(32)씨가 구속됐다.충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일당 9명은 속칭 '작업 대출'을 명목으로 피해자들의 대출금을 가로채거나, 피해자들에게 고가의 자동차나 휴대전화를 할부구매하게 한 후 담보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는 등 피해자 30여명에게 모두 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위조된 재직증명서와 은행거래내역서를 이용해 대출을 받고 지적장애인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폰과 자동차 등을 구입해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달아난 공범 B(33)씨를 쫒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 환자를 위해 병원과 약국을 당번제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연휴기간 중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당직병원 3개소와 함께 병·의원과 약국 등 102개소, 보건지소·진료소 29개소 등도 일정을 정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시민들은 추석 연휴기간에 상시진료와 의약품을 불편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연휴기간 중 보건소 내 비상진료상황실이 설치된다. 상황실은 응급환자발생에 대처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상담을 실시한다.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해 응급환자 조치에 따른 안내도 하게 된다.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추석 연휴기간의 진료일정을 주민에게 사전 홍보할 예정이다.휴무약국은 인근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기간과 이웃 당번약국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게재한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충주지역 97개소의 편의점에서도 24시간 간단한 13품목의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다.추석 연휴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도 운영돼 명절음식 섭취로 인한 집단설사와 오염지역 입국자,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
온종일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찾는 충주시 호암공원 생태전시관.생태전시관의 공중 화장실은 다녀간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흔적이 남는다.새벽 5시, 한 중년 여성이 양손에 청소 도구를 들고 생태전시관의 공중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다.충주시 호암직동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호암나누미'의 안순환(여·60) 회장.그는 6년째 자발적으로 호암공원 생태전시관의 화장실 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안 씨는 유방 수술 후 체력 회복을 위해 호암지에서 운동하던 중 관리가 안된 화장실을 처음 보게 됐다.그는 지역의 자랑인 생태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지저분한 화장실이 남을 게 안타까워 청소를 시작하게 됐다. "내가 조금만 고생하면 많은 사람이 쾌적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청소하게 된 원동력이에요."코를 찌르는 세제 냄새에 휘청거리기도 수십 번이었지만, 이제 습관이 된 새벽 청소를 그만둘 수 없다.그는 청소는 물론이고 호암직동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지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그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평판이 자자하다.안 씨는 홀로 봉사활동을 하던 중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지난 2005년 '호암
방정 한건동 화백이 12일 오후 4시 충주시청 시민사랑방에서 '2013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 한 화백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묵란전을 통해 마련된 수입금으로 연탄 3천장을 기탁했다.이종배 충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맡겨 준 한 화백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품은 충주시 독거노인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이날 기탁된 연탄 3천장(150만원 상당)은 지역 내 10가구에 3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조난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기관마다 표준화된 번호로 위치를 확인하는 '국가지점번호'가 12일 전국 최초로 충주시 앙성 비내섬에 설치됐다. 이날 비내섬 일원에 국가지점번호 10개소 설치 후에 이종배 충주시장과 이경옥 안행부 2차관,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최초의 인명구조 훈련도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시와 소방서, 경찰서, 민간수난 및 산악구조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이들은 표준화된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을 본 조난자의 신고를 받은 후, 긴급출동과 함께 사고 지점 위치자료를 공유해 조난자를 구조하는 시범을 보였다.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국토와 인접 해양을 격자형으로 나눠 100㎞마다 식별문자와 10㎞·1㎞·100m·10m단위로 아라비아 숫자를 부여한 좌표방식의 통일된 위치찾기 체계다.기존의 위치표시는 소방·해양경찰·국립공원·지자체 등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설치해 기관마다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웠다.이에 정부는 올해 제도를 구축해 모든 기관에서 표준화된 번호로 위치파악을 할 수 있게 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겠다"며 "도시종합정보시스템과 120
앞으로 충주건설 녹색충주지킴이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안전하게 폐지 수집을 할 수 있게 됐다.충주시는 12일 오전 10시 충주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녹색충주지킴이 폐지수집 노인 231명에게 야광조끼, 점멸경고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달은 야간시간대 활동이 많은 노인들의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조치로, 450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안전용품을 배부했다.이날 안전용품을 받은 노인들은 충주경찰서 안경희 교통관리계장의 교통안전교육도 받았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추석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2013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추진기간 동안 물가안정과 교통, 재난과 사고예방, 불우이웃 돕기 등 6개 분야를 통해 주민생활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추석 연휴 기간에는 6개반 330여명으로 구성된 '추석연휴 종합대책반'도 운영된다. 오는 22일까지 운영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은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대형마트, 전통시장을 점검한다. 이들은 추석 성수품을 집중 관리하고 물가인상을 사전에 방지하게 된다.재난과 사고예방을 위해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실은 각종 재해위험지구와 시설을 점검해 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연휴기간 동안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를 위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도 지정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