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수안보 지역 단체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사업을 펼치는 수안보라이온스클럽이 올해는 오산마을 이모(67) 씨의 집을 수리했다.지난 2일 이 씨의 집으로 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 400만원과 자체인력 40명을 투입됐다.이날 이들은 지붕과 담장을 보수하는 등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정성어린 손길로 이 씨의 보금자리를 가꿨다.앞서 지난 9월 말 매년 가을마다 불우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수안보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홀몸노인 3가구에 연탄 300장씩 전달했다.이승희 수안보면장은 "소소하지만 이런 훈훈한 미담이 우리가 사는 이웃으로 널리 퍼져나간다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마음은 언제나 따뜻한 봄날처럼 푸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시민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보그워너베루시스템즈코리아㈜를 방문해 사업장 근로자 건강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주2회 8주간 운영하는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유한킴벌리도 선정돼 추진 중이며, 대사증후군 교육과 운동교육이 진행된다.
충주시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大賞)' 1차 평가에서 충북도 내 유일하게 '살고 싶은 지역' 부문 상위권에 포함됐다.'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은 지역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지역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해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진행기관이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이 대상은 안전행정부가 후원하고 서울신문사와 연세대학교 주관으로 이뤄진다.5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는 1차 전문가 이미지 평가, 2차 시장가치조사·인지도·호감도·선호도 평가, 3차 브랜드의 성장성·사회적 책임에 대한 검증 평가 등을 진행한다. 오는 12월6일 3단계 평가 후에 각 부문별 최종 6개 지역씩 선정돼 시상될 예정이다.충주시는 이번 1차 살고 싶은 지역 전문가위원회 이미지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20개 지역을 뽑는 상위권에 1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시 관계자는 "최근 힐링과 여유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충주의 강점이 잘 반영된 것 같다"며 "올해 상반기 197세대 367명이 충주로 이미 귀농·귀촌한 것을 보더라도 살고 싶은 지역으로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충주시는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올해 3/4분기까지 8억4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모두 116건(공사 55, 용역 30, 물품 31)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심사요청 금액의 2.95%인 약 8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창의적 공법 적용 등 시공품질을 향상과 적정원가를 산출했다.계약심사제도는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사업시행 타당성과 방법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원가 산정, 공법 선택, 물품 구매, 각종용역,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대한 거래 실례가격조사, 적정원가산출, 창의적 공법적용, 적정한 설계변경, 시장가격조사 등을 통해 거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시 관계자는 "계약심사제도의 정착으로 회계행정에도 경영마인드가 도입돼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심사제도를 보완·발전시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공사발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주시 회계과는 지난 2월 계약심사업무 T/F팀을 구성해, 계약심사 대상사업을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대상으로 심사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충주시 주덕농협(조합장 유태영)이 3일 오전 10시 충주시 주덕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는 지난 2007년 신니농협과 합병한 이후 열린 첫 번째 행사로 2천700여 조합원 간이 모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식전행사로 주덕농협의 사물놀이와 개회식에 이어 이색 공 굴리기와 상자쌓기, 둘이서 한마음 등 명랑게임과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이날 장수조합원 4명은 장수조합원상이 수여됐으며, 전임 조합장 등 4명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유태영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의 현실 속에서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1등 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식약처와 충주시가 공동 지원하는 충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글로컬캠퍼스는 3년간 총 9억6천600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충청북도에서는 지난 6월 청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이번 위탁기관 선정은 지난달 27일 충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충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건국대 식품영양학전공 송병춘 교수가 센터장을 맡게 되며, 팀장(공무원6급)과 팀원(공무원8급) 등 총 6명의 위생사와 영양사가 운영할 예정이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는 지난 2008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이 재정, 2009년부터 시행되는 사업이다.센터는 100명 미만 규모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등을 지원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의 사업자 공모와 입주업체 유치가 동시에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1일 충주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 이후 건설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에코폴리스지구의 입주 기업이 50% 이상 확보됐는지 물었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유치를 위해 개발사업자 공모와 유치를 함께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거래가 활발한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 청장은 외국 기업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홍보와 영양가 있는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건설업체 2~3곳이 현장 답사와 함께 사업의 가능성 실무적으로 검토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 업체는 에코폴리스지구에 대해 사업 추진을 통한 이익 가능성을 견주어 보며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고 덧붙였다.에코폴리스지구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의 비행 등 소음문제가 해결과제로 남아 있다.이에 대해 전 청장은 "제19전투비행단의 소음문제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가 만족할 만큼 도달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1일 문화회관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노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한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심 대한노인회중앙회장은 노인복지를 위해 힘쓰는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어 한재진 충주시니어클럽관장은 노인복지 기여자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 25명에게 시장 표창과 26명에게 노인회장 표창이 수여됐다.이어진 2부 축하공연은 지난 24일 열린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소태면 별묘경로당과 송전경로당 회원들의 율동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노인복지관 실버악단의 공연도 진행돼 노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홍병호 지회장은 "기존의 부양받는 노인에서 책임지는 노인으로, 노인들의 새로운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기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 신규사업과 공모사업 발굴, 민원친절봉사행정 실천 등 시정이 종합적으로 잘 어우러져야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이 가능하다"며 "산하 공직자들이 그 중심에 서서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충주 미래를 위한 거시적 계획이 미흡하다. 풀뿌리행정과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2030 충주비전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조기실현을 위해 지역 내 기업체, 학교, 군부대 등 유동 인구의 주소 이전 운동도 적극 펼쳐달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 승진임용식이 1일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열린 가운데 20여명의 경사가 경위로 승진했다.이날 승진한 경찰관들은 생활안전과 이정욱 경사, 전문식 경사를 비롯해 수사과 박한영 경사·권용남 경사·조의순 경사·노성근 경사, 경비교통과 박성균 경사, 중앙지구대 김재청 경사·안해영 경사·류승환 경사, 연수지구대 안봉기 경사·한범수 경사·이성표 경사, 호암지구대 남택홍 경사·김명래 경사, 서충주지구대 홍교선 경사·우홍일 경사, 엄정지구대 변우승 경사, 수안보파출소 정도용 경사, 가금파출소 이석희 경사 등이다.승진임용에 나선 권수각 경찰서장은 "승진은 경찰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쁜일 일 것"이라며 "승진을 하면 또다른 책임과 막중한 업무부담이 따른다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은 충주시가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윤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도시재생사업이 반영되어 내년 상반기에 선도지역이 선정될 전망"이라며 "선도지역에 충주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도시재생사업은 노후된 구도심지역의 생활여건을 국가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 재생작업을 착수하는 것이다.정부는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지역을 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형으로 나누어 지정할 예정이다.윤 의원은 "최근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도시재생사업의 계획수립비와 사업비로 243억원을 편성됐다"며 "충주가 근린재생형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 4년간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전했다.사업 시행자는 법인세소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혜택과 국공유재산의 처분,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높이제한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신인 가수 등용문인 '2013 대한민국 향토가요제'가 오는 4일 오후 7시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이종학, 예명 백봉)가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각 시도 예심을 거쳐 선발된 본선진출자 12명이 대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 이번 가요제는 대구에서 선발된 퀴하노엘레인(여·25)의 'I Love 대구'를 시작으로 12명의 가수지망생이 창작곡으로 노래실력을 겨룬다.가요제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금상은 300만원, 은상은 100만원, 동상은 50만원이 주어진다.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은 트로피와 함께 가수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초대가수는 주현미를 비롯해 문연주, 신유, 양나미, 홍실, 백지현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병찬 전 KBS아나운서와 하명지는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향토 노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음악인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작가 대상에는 박성훈 작곡가, 인기가수상은 신유와 문연주, 신인가수상은 홍실, 자량스러운 한국향토음악인상에는 이은관, 이범희가 각각 선정돼 수상하게 된다. 이어 장병집 등 3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충주지역 내 기업체 3곳이 2013년도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22일 제7회 기업인의 날 행사시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이번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정된 기업은 ㈜코이즈, ㈜태정기공, 대성실업㈜이다.올해 도내 16개 기업체가 고용우수기업에 신청한 가운데 11개 기업체가 선정됐다.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고용을 활발히 추진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최근 1년간 고용증가인원, 고용증가율, 경영상태의 건전성 여부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이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업체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일로부터 2년간 청년취업지원사업 참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금리우대, 지방세관련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된 한 기업체 임직원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드림스타트 어린이봉사단과 국제로타리클럽은 오는 6일 충주시 호암동에 자리한 법성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법원성은 돌볼 가족이 없거나 질병을 앓아 가족들이 버려둔 노인들이 거주하고 시설이다.이날 어린이들은 청소, 말벗, 어깨 주물러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국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미용 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어린이 봉사단이 활동을 통해 주변에 나보다 어려운 이웃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실천을 통해 인성을 키우며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2박3일간 야간보호서비스 '별빛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들과 가족 등 20여명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한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제주탐방은 저소득층 장애아동 가정들이 가족여행을 통해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즐기고, 이를 통해 사회심리재활과 가족애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탐방은 센터의 2013 가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복권위원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지원을 받는다.탐방 첫째 날인 2일 낮 12시 가족들은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후, 수목원테마파크와 테디베어 사파리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어 둘째 날은 오설록 티 뮤지엄과 중국기예공연 관람, 마라도 투어,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등을 관광하고 가족장기자랑과 가족에게 쓰는 편지 등 화합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 날은 곶자왈 생태숲속 열차여행를 비롯해 제주마 승마체험, 우도 해안절경 해저잠수함관광, 미천동굴, 신양 섭지코지 등을 방문하고 귀가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부내륙선철도 예산이 내년도에 반영되지 않은 것과 관련, 민주당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충주지역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13명은 지난달 3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확정한 2014년도 새해예산안에 서울~충주 간 전철 착공예산 261억 원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박근혜 정부의 공약불이행과 무능함, 새누리당의 독선적인 충주지역 무시 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들이 정부와 새누리당에 유감을 표시한 이유는 그동안 노선변경과 복선화문제로 중부내륙선철도가 늦어졌기 때문이다.당초 중부내륙선철도는 2000년 국토종합계획과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에 반영돼 2015년 완공될 것으로 예측됐다.하지만 지난 2006년 김호복 전 충주시장(당시 한나라당) 때 노선변경 문제로 3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냈고, 2010년 윤진식 국회의원이 당선되면서 복선화 문제가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다시 단선으로 추진키로 했지만 결국 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확보하지 못했다.이에 민주당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착공예산을 망쳐났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민주당 시도의원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망쳐놓은 착공예산을 민주당 동료 127명과 함께 국회
충주시가 관학협력한 건국대학교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산업디자인전공)와 함께 1일부터 충주시의회 1층 전시장에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연다.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은 매년 시와 건국대가 관학협력 프로젝트 체계를 구축하고 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관학협력을 통해 시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도시디자인 미래상을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대학은 수업과 연계해 실무중심의 디자인교육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충주 호암지 공공공간디자인을 비롯한 10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2013년도 3분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와 베스트 친절부서가 시민의 손으로 선정됐다.이번 베스트 친절공무원은 총무과 한치용 인재양성담당과 앙성면 이종환 주무관, 여성청소년과 김태욱 주무관, 총무과 이용갑 주무관이 선발됐다. 베스트 친절부서는 앙성면이 뽑혔다.앙성면은 따뜻한 사무실 분위기와 친절한 활동 등으로 시민평가위원에게 최고 점수를 받았다.이번에 선발된 친절공무원은 전년도에 선발된 친절공무원과 함께 오는 11월 중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과 힐링을 겸한 워크숍을 갖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와 (사)충주숲이 숲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향상하기 위해 개설한 충주숲체험시민대학(이하 숲 시민대학) 강좌에 모두 100여명이 수강생이 참여하며 인기가 높다.숲 시민대학은 현재 1기가 4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뭇잎공예, 우리 꽃 세밀화, 우드버닝, 자연물공작, 목공(DIY) 등 5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한 강좌당 20명, 총 1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숲 시민대학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강좌로 소양함양과 함께 취미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교육도 실시된다.숲 체험수업은 (사)충주숲 교육장과 문성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나뭇잎공예작가 김종명 씨 등 5명의 외부 전문강사가 실습과 현장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 2기 교육이 모두 끝나는 11월 하순에 교육생들의 작품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현재 숲 시민대학은 제2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강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1월16일까지며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충주숲(852-2845)으로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올해로 43번째를 맞이한 우륵문화제가 30일 세계무술공원에서 폐막 콘서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충주를 빛낸 명현 5위에 대한 명현 추모제를 시작으로 5일 동안 펼쳐졌던 우륵문화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길놀이 행사, 전국모듬북 난타경연대회, 중원전국백일장, 전국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특히, 이번 우륵문화제는 길놀이 행사와 플랫폼 공연, 밴드 동아리 페스티벌,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야간에는 매일 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와 충주시오케스트라 공연, 폐막 콘서트 등 대규모 문화공연도 열렸다. 각종 체험 행사장에는 가훈 써주기, 전통 활쏘기, 탁본 체험, 전통 국악기 등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체험을 통해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전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안재열 한국예총 충주지회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알찬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택견단이 오는 10월3일 국보 1호 숭례문에서 '옛택견판 재현'을 주제로 택견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화재로 전소됐던 숭례문이 지난 5월4일 복원된 후 최초 공연으로 의미가 남다르다.시립택견단이 기획한 이날 공연은 택견의 정석으로 불리는 본대뵈기 앞의거리 8마당과 손기술 중심의 본대뵈기인 별거리 8마당, 뒷의거리 4마당 등이 진행된다.본 행사 주제에 맞춰 윗동네와 아랫동네로 편을 나눠 택견 견주기판으로 마무리 된다.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택견을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이어진다.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은 예로부터 윗대(성안)와 아랫대(성밖) 간의 동리간 겨룸을 통해 대동단결의 주체가 되었던 민중무예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9일 오전 8시40분께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38번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A(여·59)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교통안전시설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B(여·55) 등 2명이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C(여·55)씨 등 2명은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옮겨진 C씨 등은 위독한 상태라고 알려졌다.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난 28일 동량면 조동리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WELCO를 방문해 주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1999년 5월 개원한 웰코는 장애인 근로자 43명이 전자부품 임가공과 농산물(견과류) 소포장 업무를 하는 장애인 사업장이다.이날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웰코 건물 안과 밖을 청소하고 입소자들을 위문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화장지와 세재 등 생활용품을 시설에 전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최근 장애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직종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 중증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는 폭넓지 못하다"며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에 앞장서는 웰코와 직접 함께 땀 흘리며 응원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