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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계약심사로 '8억4천만원' 예산절감

116건 계약심사로 거품 제거, 재정의 건전성 확보

  • 웹출고시간2013.10.03 12:55:05
  • 최종수정2013.10.03 12:55:05
충주시는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올해 3/4분기까지 8억4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모두 116건(공사 55, 용역 30, 물품 31)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심사요청 금액의 2.95%인 약 8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창의적 공법 적용 등 시공품질을 향상과 적정원가를 산출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사업시행 타당성과 방법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원가 산정, 공법 선택, 물품 구매, 각종용역,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대한 거래 실례가격조사, 적정원가산출, 창의적 공법적용, 적정한 설계변경, 시장가격조사 등을 통해 거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제도의 정착으로 회계행정에도 경영마인드가 도입돼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심사제도를 보완·발전시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공사발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 회계과는 지난 2월 계약심사업무 T/F팀을 구성해, 계약심사 대상사업을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대상으로 심사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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