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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택견, 숭례문 복원 후 최초 공연 펼쳐

오는 3일 충주시립택견단 '옛택견판 재현' 기획 공연

  • 웹출고시간2013.09.30 11:23:01
  • 최종수정2013.09.30 11:23:01
충주시립택견단이 오는 10월3일 국보 1호 숭례문에서 '옛택견판 재현'을 주제로 택견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화재로 전소됐던 숭례문이 지난 5월4일 복원된 후 최초 공연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시립택견단이 기획한 이날 공연은 택견의 정석으로 불리는 본대뵈기 앞의거리 8마당과 손기술 중심의 본대뵈기인 별거리 8마당, 뒷의거리 4마당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 주제에 맞춰 윗동네와 아랫동네로 편을 나눠 택견 견주기판으로 마무리 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택견을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은 예로부터 윗대(성안)와 아랫대(성밖) 간의 동리간 겨룸을 통해 대동단결의 주체가 되었던 민중무예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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