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미술가협회(회장 전민숙)가 오는 24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충주호의 사계절을 담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제15회 중원미술가협회 정기전'을 갖는다.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정기전 개막식에는 회원들과 지역인사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 60점을 선보인다.전민숙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문화도시 충주를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미술 창작 활성화와 시민들의 정서함양 증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교현동 염밭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신축공사가 완료됐다.충주시는 지난 18일 염밭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염밭경로당은 시가 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현동 789번지 한양빌라 부지 내에 신축했다. 신축된 경로당은 연면적 84㎡ 단층 슬라브 건물로, 할아버지방 1개, 할머니방 1개, 화장실 2개, 거실 겸 주방 1개가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한 경로당 노인회장단, 기관 단체장,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로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이 장식하며 염밭경로당이 준공됐음을 알렸다. 김기웅 노인회장은 "새 보금자리에서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노인여가시설을 마련해 준 충주시와 마을 주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번 경로당 신축은 지난 2011년 시가 BTL하수관거사업을 실시하면서 기존의 한양빌라 정화조를 폐쇄하고 이곳에 부지를 마련해 추진하게 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지역 마을을 돌며 농약 빈 병과 플라스틱 등을 수집해 자원재활용운동에 앞장섰다.동량면 새마을지도자 회원들는 지난 18일 25개 마을에서 약 2t의 재활용품을 수집했다고 20일 밝혔다.회원들은 이날 수거한 재활용품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이나 불우이웃 연탄 전달 등에 쓸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올해 초부터 헌옷을 모으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 내 마을을 돌며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수집해 오고 있다.김용수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버려지는 자원을 아끼고 이웃사랑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재활용품 수거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5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동량면 남여새마을지도자는 정기적으로 남한강변 쓰레기 수거와 꽃길가꾸기, 도로변 제초작업 등을 진행하며 깨끗한 동량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견학하며 안목과 견문을 넓혔다.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울산 북구청에서 개최한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견학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20명과 독거노인 26명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과 울산 북구 주민자치 홍보관, 마을기업 체험관,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발표회 등 풍성한 문화행사를 체험했다.이번 견학에는 26개 마을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각 1명씩 효도관광을 겸해 다녀온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독거노인들은 박람회 견학과 함께 울진 친환경 엑스포 관람관을 관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효도관광을 다녀온 윤순규(78)씨 등 어르신들은 "요즘과 같이 노인 경시풍조가 만연한 시대에 효도관광을 시켜준 주민자치위원회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맛있는 차와 다과를 즐기면서 충주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복나눔 일일찻집'이 열린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채홍업)는 오는 22일 충주시 문화동 마이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한다.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여성위원회(회장 김영숙)에서 주관하는 일일찻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류, 먹거리, 잡곡류, 떡 등을 다양하게 준비해 손님을 맞는다.이번에 운영되는 일일찻집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피크시간대에는 일본서 활동하다 지난 8월에 귀국해 활동하고 있는 '소울 크라이' 등이 초청돼 특별공연을 펼친다.김영숙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이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평소 함께하지 못했던 친구, 이웃, 동료들과 함께 찻집에서 만남의 즐거움과 이웃사랑 실천의 기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신축 아파트의 일조권(거리제한)이 완화하는 건축조례 개정안이 17일 제181회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성식)를 통과함에 따라 찬반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송석호 의원(민주당)이 제출한 '충주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안'을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가결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조례 개정안을 놓고 열띤 공방을 펼쳤다.이호영 의원(새누리당)은 "건축조례 일부개정안이 시민의 찬·반으로 갈리고 있어 시민의 화합 차원에서 시민 공청회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토론회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이에 대해 송 의원은 "지난 9월 발의해 통과된 후에 각계각층 의견 수렴을 위해 한 달간 연기했다"며 "그간 집행부에서 대안과 제안이 없다가 결정할 시기에 연기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본다"고 전했다.그는 "개정안의 주목적은 도심 공동화 현상을 없애고 낙후 아파트를 개선하자는 것"이라며 "충주시는 인구수가 35~45만이 될 때까지 개발을 멈추면 안 된다. 과감한 개정을 통해 충주시를 지켜온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충주시의회 송석호 의원은 지난 8일 신축 아파트 건축 시 북쪽 인접 대지 경계선과의 이격거리를 건축물 높이의 1배
충주지역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안전한 충주 스티커'가 지역 절도범죄 예방에 톡톡한 역활을 하고 있다.충주경찰서는 산척·엄정·소태면 등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6월 경찰 캐릭터 '포돌이'를 활용한 충주 고유의 비표인 '안전한 충주 스티커'를 제작했다.스티커 제작은 엄정지구대(대장 이철우) 경찰관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시작됐다.엄정지구대 경찰관들은 수확기 농산물 절도가 주로 화물차량을 이용해 발생된다는 점을 파악하고 농가 차량과 외부 차량을 구분할 수 있는 스티커를 구상해냈다. 스티커는 현재 950여대의 농가가 소유한 1t 화물차량 앞유리 하단에 부착된 상태다.주민들은 스티커를 통해 수상한 차량을 주시하고 의심차량 신고체제를 유지하는 등 경찰과 상호 협력을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범죄 예방활동을 보이고 있다.소태면 마을 이장 이모 씨는 "스티커 부착으로 농산물 절도가 예방되고 있어 앞으로 더 확대시행하면 좋겠다"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추진한 엄정지구대 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도매상인 등으로 가장해 수확물의 보관 장소 등을 확인한 이후 절취하는 경우도 있어 농산물 도매업자들이라 하더라도 의심점을 가져 달라"며 "경찰
충주시가 시비 3억원을 들여 탄금대 공원 내 호국탑을 건립한다.이번에 설치되는 호국탑은 지름 7m, 높이 8m의 크기로 세워진다.시에 따르면 이번 호국탑 건립은 호국선열의 정신을 뿌리로, 그들이 지켜온 대한민국의 발전을 꽃으로,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를 밝히는 후손들을 모티브로 구상했다.이번에 설치되는 호국탑은 바닥부터 위로 미려하게 올라가는 구조다. 호국탑은 희생과 나라사랑의 뿌리가 되며, 새로운 미래를 밝히는 꽃으로 승화돼 나라를 비추는 것을 형상화했다. 시는 호국탑 건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탄금대 근린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했다.이어 지난 5월 전국을 대상으로 호국 상징조형물 사업체를 공모해 나루(대표 민광식)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 최종적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허가를 받아 현재 제작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호국선열에게 바치는 꽃이기도 한 호국탑에 앞으로 많은 후손들이 찾아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단체교섭 진행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이종배 충주시장과 노측 대표교섭위원인 허운영 위원장 등 교섭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간 상생발전을 추구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단체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장받게 된 만큼 스스로의 위치를 지켜나가는 노조의 노력이 필요하고,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교섭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노측 대표인 허운영 노조위원장은 "한 번에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지 않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단체교섭의 결과는 시민이 평가하는 것으로, 시민의 여망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노조활동을 할 때 진정 사랑받는 시민의 노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시 공무원 노·사는 지난 2012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안행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공무원노사문화 대상에 도전하고 있다.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안전서비스 개시한다.시에 따르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 수행센터로 지정, 올해 10월부터 오는 2014년 12월까지 지역 내 중증장애인 100여 세대에 응급안전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내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10월 말까지 대상 가정에 응급안전기기 설치와 지역센터의 본격적인 안심서비스 제공이 시작된다.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은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기 등 정보통신기기를 설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서, 지역센터와 연계해 응급구조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이번에 새로 설치된 지역센터에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중증장애인의 안전업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가정방문과 전화 통화를 통해 사전 점검활동을 펼치고, 센서 등 장비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등 대상자의 안전을 수시로 체크하게 된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진 관장은 "이번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서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충주시 과수 농가들이 겨울 병해충 걱정을 덜게 됐다.충주시는 겨울 병해충 예방 약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1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농약 구입비 부담을 덜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을 설치했다. 센터는 작목반을 대상으로 재료비는 농가가 부담하고 제조기만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지난해 50여개 작목반에 14만2천ℓ를 공급해 농약 구입 대비 1억2천여만원을 절감하는 등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신청량이 증가할수록 제조기간이 길어져 적기방제가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1천500여만원을 들여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1기를 추가 설치해 총 2기를 운영하게 됐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약으로 분류돼 있고, 매년 병해충 예방을 위해 동계약제 살포가 늘어날 전망이라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추가설치는 과수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는 11월 중 작목반 단위로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과수연구과로 신청하면 12월부터 제조가 가능하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
충주시 동량면 대미초등학교(교장 신환수)가 17일 '대미한마당 축제'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기존의 대미초 가을운동회를 작은 문화축제로 바꾼 것이다.이날 축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오전은 한마당 큰잔치인 놀이마당으로 치러졌으며, 오후에는 율동, 합창, 영어연극 등 한가람 발표회가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학생들의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행사 관계자는 "농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의 가을 축제에 참여해 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충주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는 이가 있다.충주시 가금면에서 막국수 전문점 메밀마당을 운영하는 김선미(여·44) 대표는 이달 초 가금면사무소에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연탄 지원 의사를 밝혔다.김 대표는 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홀로노인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20가구를 추천받았다.그는 추천받은 세대당 300장씩 총 6천장(280만원 상당)의 연탄을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전달했다.김 대표의 소외가구 연탄 전달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1년에도 저소득층 20가구에 연탄 6천장을 전달했다.이뿐만 아니라 매년 5월에는 가금면 노인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초청해 막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올해도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 80여명에게 막국수를 대접했다.김 대표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중앙탑공원,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개관 등 가금면에 문화관광가 활성화 되면서 식당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소외계층 연탄 전달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또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
충주시 '제7회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개최된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기업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이날 오후 4시30분 호텔 더 베이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기업체 임직원,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가희, ㈜대원포리머, ㈜대지화학 등 3개사가 유망 중소기업상을 수상했다. 서울식품공업㈜ 서성훈 대표, 대성실업㈜ 장복례 대표, ㈜에그팜 은천수 대표는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했다.이어 충주상의 모범상공인과 관리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이날 수상업체와 우수기업인은 중소기업정책자금 특례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충주시장,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 류인모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솔리스트 챔버 앙상블이 'Yesterday, My Way,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했다.이종배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온 기업인들이 있어 충주의 미래는 밝다"며 "시민은 기업인을 존경하고 기업인도 경영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상생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
충주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광섭)의 정성이 담긴 밑반찬이 지역 내 독거노인 30여 가구에 전달됐다.16일 바살위 회원들은 두부조림, 장조림 등 맛깔나게 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을 찾았다. 이날 이들은 노인들에게 반찬을 전하고 담소도 나누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박광섭 위원장은 "사랑의 밑반찬 전달은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며,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을 잘 챙기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이날 반찬만들기 행사에 함께 한 김옥희 위원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감과 보람을 느껴 저절로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교현2동 바살위는 매달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격주로 교통캠페인을 펼치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제3차 충주경제발전협의회 조찬간담회가 16일 열렸다.이날 호텔 더 베이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65여명이 참석했다.충주경제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경제계 인사 60명으로 시작했다.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내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으로 인해 신규회원 30명이 추가 등록한 결과, 현재 회원수는 85명이다.신규회원들은 기존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비롯해 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TNP(대표 이재우) 박상길 상무이사가 5분 공감스피치를 했다. 박 상무이사는 스피치를 통해 적자생존이 치열한 경제 생태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이 필수조건이라고 말해 참석한 회원들의 공감을 받았다.이 밖에도 다음달 열릴 예정인 충주시민대토론회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비롯해 협의회 활동과 관련한 책자 발간이 논의됐다. 이날 협의회 공동회장인 이종배 시장은 "우리나라 경제산업 구조가 대기업 중심에서 서서히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동하는 경제민주화의 질적
충주소방서가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과 인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남산성 일원에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악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사고 유형에 맞는 산악사고 매뉴얼을 제작한다. 이날 이들은 △과거 산악사고 사례에 대한 연찬회 △소방헬기를 사고지점으로 유도하는 훈련 △구조 장비의 제원·성능의 대한 교육과 적응훈련 △스마트폰을 이용한 내 위치 전송 방법 홍보 등도 진행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시 소방방재청에서 구축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활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자메시지와 스마트폰 App을 통해 다양한 신고가 가능하니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119 다매체 신고서비스'에 대한 안내는 충주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논농사 자원봉사단이 생활이 어려운 고령화 농가에서 16일까지 벼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논농사 자원봉사단(단장 임향식)이 지난 4월 충주시 엄정면, 가금면, 수안보면, 살미면, 단월동 등 5개면·동에서 추천받은 6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봉사단은 지난 5월 이들 농가에서 이앙작업도 실시했다.봉사단은 첫 벼베기 수확작업 대상자인 엄정면 신만리 김성규(80) 씨 농가를 시작으로 6농가에서 벼베기 작업을 추진했다.이들 농가는 고령으로 적기 영농을 할 수 없는 영농 취약계층으로 이번 논농사 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2만6천79㎡의 벼베기 수확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논농사 자원봉사단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012년 발족했다.이들은 봉사를 위해 그간 농기계 운전연습과 벼 수확 작업, 안전사용 교육을 이수하는 등 봉사를 위한 과정을 준비해 왔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나눔과 실천,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조직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시기를 놓쳐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봉사단 운영을 통한 적기 영농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
청명한 가을을 맞아 10월과 오는 11월 충주에서 풍성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충주시 공공시설관리소(소장 권영)는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뮤지컬 공연과 콩쿠르,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공연은 △오는 29일 숲속의 공주 △11월11일 직지인형극 △12일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공연될 예정이다. 가을 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는 연주회도 열린다. △오는 18일 피아노 연주회 △24일 클래식기타 연주회 △31일 충주기타합주단 연주회가 계획돼 있다. 또한 △오는 19일 동아전국음악콩쿠르 △20일 음악경연대회 △25일 우리소리 경연대회 △26일 피아노콩쿠르 등 4건의 음악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도 준비됐다.이 외에도 오는 11월 중 △1일 충주시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3일 사물놀이 경연대회 △12일부터 14일까지 충주 작은 영화제의 영화상영 △15일 청소년음악축제 등 총 20여건이 개최될 예정이다. 권영 소장은 "호암예술관에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수준 높은 공연관람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
충주시 달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최용우)가 지난 봄 바르게살기위원 개인 농지 950㎡에 심은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달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30여명과 달천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14일 새벽 6시에 모여 고구마 1천㎏을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150박스(300만원 상당)는 숭덕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됐다.최용우 위원장은 "지난 2005년부터 특수사업으로 매년 고구마를 재배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 정신이 시민 화합을 이끄는 초석이 될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달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민의 일조권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신축 아파트 건립 거리 제한을 완화하는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주지부, (사)충주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전국환경연대 충주지부는 15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충주시 건축조례(일조권 완화) 개정 반대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건축학, 도시공학 교수와 공동주택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은 "충주지역의 삶의 질과 인구 밀도 등을 볼 때 충주시의회의 아파트 건축 시 이격거리 축소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건축조례 개정을 반대했다.한국교통대학교 권일 도시공학과 교수는 "서울보다 인구밀도가 낮은 충주가 서울의 기준대로 일조권 규정을 완화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례 개정을 통해 아파트 간 거리 제한을 완화하면 차후 문제가 생겨도 다시 거리 제한을 강화하기 힘들다"고 말했다.이격거리 제한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신용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주지부장은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기존 주거지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 기존 주민들은 공사 먼지와 소음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할 것"이라며 "이격거리 완화로 인해 신 입주주민과 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충주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이 판매된다.충주시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내 10여 농가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참여해 충주사과와 밤을 비롯한 잡곡과 고구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올해로 6번째를 맞는 새우젓축제는 조선시대에 전국의 배들이 드나들며 각 지역의 특산물과 새우젓이 유통되던 옛 마포나루 장터를 재현하는 축제이다.금가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2009년 마포구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강화, 소래, 강경, 광천, 신안 등 옛날 마포나루에 젓갈을 공급하던 여러 단체가 참여해 새우젓과 젓갈류 판매장을 연다.천일염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이 천일염 장터를 열며, 12개 지역이 참여하는 전국 특산물 장터도 함께 개장된다.이성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인연으로 매년 축제에 참여해 충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단체와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 도·농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
충주시가 15일 오후 3시30분 공군 19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국가안보 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안보체험은 간부직원을 포함해 시청과 읍면동 민방위업무 담당자 5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화생방을 비롯해 시뮬레이션 군 전투장비 시연과 전투기 탑승 등을 체험했다. 안보 동영상 시청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도 교육받는 등 안보교육 체험 기회를 가졌다.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19전투비에서의 체험으로 분단된 국가 현실을 다시 한 번 깨달고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일회용 안보체험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안보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충주시는 오는 18일 충주시 도시종합정보센터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질서의식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행사를 갖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충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날 학생들은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도로교통법규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법,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숙지하게 된다.시험 외에도 교통안전교육과 도시종합정보센터 견학이 함께 실시된다.참여자 전원에게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안전헬멧과 충주시에서 자전거 후미등을 기념품으로 제공된다.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학교 조회시간에 자전거 안전운전자격증을 전달받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