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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메밀마당, 겨울맞아 연탄 전달 '마음까지 훈훈'

김선미 대표, 소외계층에 연탄 6천장 전달

  • 웹출고시간2013.10.16 18:16:23
  • 최종수정2013.10.16 18:16:23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충주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는 이가 있다.

충주시 가금면에서 막국수 전문점 메밀마당을 운영하는 김선미(여·44) 대표는 이달 초 가금면사무소에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연탄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홀로노인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20가구를 추천받았다.

그는 추천받은 세대당 300장씩 총 6천장(280만원 상당)의 연탄을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전달했다.

김 대표의 소외가구 연탄 전달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1년에도 저소득층 20가구에 연탄 6천장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5월에는 가금면 노인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초청해 막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올해도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 80여명에게 막국수를 대접했다.

김 대표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중앙탑공원,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개관 등 가금면에 문화관광가 활성화 되면서 식당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소외계층 연탄 전달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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