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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지역농산물 절도예방 스티커 '눈길'

'안전한 충주 스티커' 비표 제작 체감안전도 향상

  • 웹출고시간2013.10.17 15:11:59
  • 최종수정2013.10.17 15:11:59

충주경찰서 경찰관이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가 차랑에 '안전한 충주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농가들은 스티커를 통해 지역 농가 차량과 외부 차량을 구분할 수 있다.

충주지역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안전한 충주 스티커'가 지역 절도범죄 예방에 톡톡한 역활을 하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산척·엄정·소태면 등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6월 경찰 캐릭터 '포돌이'를 활용한 충주 고유의 비표인 '안전한 충주 스티커'를 제작했다.

스티커 제작은 엄정지구대(대장 이철우) 경찰관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시작됐다.

엄정지구대 경찰관들은 수확기 농산물 절도가 주로 화물차량을 이용해 발생된다는 점을 파악하고 농가 차량과 외부 차량을 구분할 수 있는 스티커를 구상해냈다.

스티커는 현재 950여대의 농가가 소유한 1t 화물차량 앞유리 하단에 부착된 상태다.

주민들은 스티커를 통해 수상한 차량을 주시하고 의심차량 신고체제를 유지하는 등 경찰과 상호 협력을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범죄 예방활동을 보이고 있다.

소태면 마을 이장 이모 씨는 "스티커 부착으로 농산물 절도가 예방되고 있어 앞으로 더 확대시행하면 좋겠다"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추진한 엄정지구대 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도매상인 등으로 가장해 수확물의 보관 장소 등을 확인한 이후 절취하는 경우도 있어 농산물 도매업자들이라 하더라도 의심점을 가져 달라"며 "경찰과 주민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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