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소원면 저소득 가정들이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를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다. 대소원면 풀뿌리봉사회(회장 박경환)는 14일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박경환 회장과 회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의 사정을 전해 듣고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집안 물건을 나르고 풀칠과 도배지를 발랐으며, 낡은 장판을 뜯고 새 장판으로 교체하는 등 깨끗하고 화사한 분위기의 주거환경을 만들었다.박경환 회장은 "이런 자그마한 도움에도 연신 고마움을 표하는 주민들을 보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일하는 보람도 느낀다"며 "우리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이웃사랑과 주민화합을 도모하는데 밀알이 된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소원면 풀뿌리봉사회는 지난 2005년 결성돼 연간 4회 이상 생활이 곤란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40회 대몽 항쟁 전승 김윤후 장군 및 용사 위령제'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충주시 안림동 마즈막재의 대몽전승탑에서 봉행된다. 충주의 역사적인 항몽승전을 기리고 김윤후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이번 위령제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원 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충주향교 집례로 추모제가 열리며 이우종 충주부시장이 초헌관, 이규홍 충주신문사장이 아헌관, 정종수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린다.승려 출신인 김윤후 장군은 1232년(고종 19) 몽고의 1차 침입 당시 현재의 용인지역인 처인성에서 공격해 오는 적장 살리타이(撒禮塔)를 화살로 사살하는 등 민과 군이 혼연일체가 돼 항전했다.김 장군은 1253년(고종 40) 몽고의 2차 침입 때 충주산성의 방호별감으로 파견돼, 같은 해 10월 충주성을 포위한 몽고군과 70여 일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충주성을 지켜냈다. 그는 몽고군의 남침야욕을 저지해 국토유린을 막았으며, 고종은 1254년 충주목을 '국원경'으로 승격시켰다.김 장군은 세계사에서 유례없이 잔인한 방법으로 정복전쟁을 벌였던 몽고군을 두 차례나 물리쳐 상장군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동북면병마사, 추밀부
오는 19일 충주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운영하는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마지막 수업으로 소믈리에 직업 체험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올해 들어 주 5일제 수업으로 실시돼 맞벌이 가정 등 토요일이 보호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중앙탑 근처에 위치한 술박물관 리쿼리움에서 소믈리에 직업 체험을 하게 된다. 소믈리에는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포도주를 추천하고 주문을 받을뿐만 아니라 품목 선정, 구매, 관리, 저장 등 와인과 관련된 일을 맡는 직업이나 그 일을 하는 사람이다. 요즘 새로운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종 중 하나이다.이날 학생들은 술과 발효에 대한 역사와 문화, 제조유물 전시품 견학을 하게 된다.특히 와인의 제조와 판매뿐만 아니라 발효과학과 증류과학 등 한 병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알아야 할 내용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급격한 현대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데 자립심과 자신감을 향
충주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 승마단이 14일 가금면 창동리 소재 국원승마학교에서 창단됐다.유소년 승마단은 가금초등학교 학생 10명과 달천초등학교 학생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단장은 충주시 승마협회 정종현 회장이 맡는다.앞으로 유소년 승마단은 주 2회씩 3개월간 승마 기초과정을 배우고, 이후 3개월간은 중급과정을 배우게 된다.충주시에 따르면 유소년 승마단은 앞으로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종 승마대회에 참가하는 등 승마교육과 실전체험을 하게 된다.충주시는 말산업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를 개최했으며,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북부권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14일 오후 2시 충주시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연수회를 개최했다.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회장 손경수) 주최로 열린 이번 연수는 통일 준비 과제에 대한 인식 공유와 평화통일 준비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회는 현경대 수석부의장과 김병국 충북부의장을 비롯해 충주, 제천, 증평, 진천, 음성, 단양 등 6개 시군 자문위원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연수회는 안성호 충북대학교 교수와 유현주 새터민강사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준비과제'와 '북한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통일강좌와 통일준비 실천과제에 대한 지역별 분임토의, 통일의견 자유스피치 등으로 진행됐다.손경수 충주시협의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활발한 통일의견 수렴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981년에 출범한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현재 충북 내 660여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대표들이 7년여째 매년 상·하반기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도 무상점검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주시 탄금대 잔디구장 앞 도로변에서 진행된다.충청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충주시지회(회장 한재술) 회원들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날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대표자와 종사원들은 각종 오일, 브레이크, 부동액, 팬벨트, 전구, 배출가스, 동절기 대비 타이어 등을 점검과 함께 자동차 관리요령에 대한 자세한 안내 등을 병행 추진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적장애인들이 원예·기초영농활동을 통해 잠재능력 발현과 직업인으로서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는 'Happy Greenhouse'가 열렸다.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한터(시설장 신용호)는 지난 11일 오후 3시 해피 그린하우스를 오픈하고 현판식을 가졌다.해피 그린하우스는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행복한 동행'의 사업지원과 SK이노베이션, 일신화학공업㈜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충남 서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 1호점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인 2호점 오픈이다.이날 현판식 이후 해피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지원한 기업체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졌다.한터거주인과 지역주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미니 올림픽도 개최돼 기업체 직원들과 한터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한터는 사회복지법인 홍복마을(대표 박유철)이 올해 6월에 개원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이다.현재 3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명의 종사자들이 지적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역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6회 노은면민 화합한마당'이 성료됐다.지난 12일 노은초등학교에서 노은면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8팀으로 구성된 19개 마을 주민들이 윷놀이, 배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힘자랑 등 5종목으로 구성된 경기에 참가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동환 도의회부의장, 양승모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화합한마당 행사와 함께 그 동안 지역발전에 앞장섰던 노인들을 위한 경로행사도 열렸다.노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경로행사는 어린이집 재롱발표를 시작으로 음식과 술, 다과가 마련된 가운데 가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선택 회장은 "면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의 결집된 힘으로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 건설의 원동력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탑프루트 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 산척면 천등회사과작목반은 지난 12일 도시 소비자와 함께 하는 사과따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시범단지 내 유태목 씨 과수원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천등회사과작목반 회원 10여명과 작목반에게 초청된 청주 솔밭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250여명이 참여했다.탑프루트 시범단지는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등 전국 132개 시범단지에서 3천834.6㏊ 면적에 3천82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천등회사과작목반은 금년도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탑프루트 품질 평가에서 우수단지와 후지사과 품질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품질의 명품사과를 생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작목반들이 도시 소비자와 연계한 체험행사 개최로 충주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도 확보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천등회사과작목반은 오는 19일 청주 서원초등학교 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사과 수확체험 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깊어가는 가을, 충주시 소태면에 만개한 구절초 꽃이 자전거 라이딩과 산책에 나선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소태면은 지역 내 직능단체의 협조와 관심 속에 올해 봄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어린 구절초 묘를 채취했다. 육묘용기에 담아 키웠다. 이들은 채취한 구절초묘를 육묘용기에 담아 키워, 지난 9월 중순 소태면 입구 남한강과 접한 소망등대 앞 제방도로변에 옮겨 심었다.옮겨 심겨진 구절초가 가을을 맞아 만개하면서 향기로운 구절초 꽃길이 탄생했다.소태면은 구절초 꽃길의 관리를 위해 지역봉사단체를 선정, 관리케 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오병환 소태면장은 "구절초 식재범위를 넓히고 국화 꽃길도 함께 조성해 꽃향기 가득한 소태면을 만들 계획"이라며 "향후 소태면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아름다운 꽃길이 잘 조성된 마음의 고향 같은 곳으로 여겨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내 기업체 100여개와 구직자들의 만남의 자리인 '2013 충주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11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는 최근 경제여건을 반영하듯 지난해 보다 채용예정인원이 줄고, 구직자들의 참여가 늘어났다.이날 박람회는 지역 내 특성화고교,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폴리텍Ⅳ대학 학생들과 충주직업전문학교 등 취업 준비중인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1대1 면접을 보며 취업문을 두드렸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보이스 테라피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한 취업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취업박람회는 구직자 2천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중 603명이 현장면접을 치렀다.잠정 집계결과 329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업체별 채용시기에 맞춰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수도권에서 충주 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한 기업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김정열)의 맞춤연계지원을 통해 안착에 성공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전성은 지난 1987년 서울에서 창업해 2002년 경기 시화공단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사업을 확장한 후에 2011년 첨단산업단지에 사업장을 신축·이전했다. 그러나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공장장을 포함한 많은 장기근속자들이 이탈하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주)전성은 충주에서 생산인력을 신규로 채용해 대체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자가 직접 현장에서 생산설비를 돌리며 신규고용한 생산인력을 가르쳐야 했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에 지원을 요청했다.중진공 충북북부지부는 ㈜전성의 건강진단을 통한 맞춤연계지원으로 생산직원에 대한 PLC교육, 컨설팅과 함께 설비보강을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해 생산공장을 안정화시켰다.현재는 공장은 지난해 184억원 매출시현하며 지난 2011년대비 20%넘는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거래처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밀려오는 수주물량을 소화시킬 수 없어 일부는 거절해야하는 등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전성의 연
충주 시민단체들이 충주 아파트 일조권 거리제한을 완화하는 건축조례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 개정안에 대한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충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주지부, 충북환경운동연대는 10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의회는 시민이 누리는 양질의 주거권을 팔아먹는 건축조례 개악을 즉각 포기하라"고 밝혔다.이들이 반발한 이유는 지난 8월9일 충주시의회 송석호 의원(민주당)이 아파트 건축 시 불쪽 인접대지 경계선으로부터 띄워야 하는 이격거리를 건축물 높이의 1배에서 0.5배로 축소하는 건축조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쳤기 때문이다.이들 시민단체는 "송 의원을 비롯한 이에 동조하는 의원은 도립 충주의료원 옛부지의 공동주택건설 특혜와 소수 건설업체의 이득을 위해 일조권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충주 시민의 주거환경 보호와 후손들의 삶의 질을 위해 최소한 현행대로 유지되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충주시는 20m 이상의 공동주택을 지을 경우, 정북방향 인접대지 경계선까지의 이격거리를 건물높이의 1배 이상 띄우도록 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시행자가 북쪽 끝 동의 층수를 높일 수 있어 분양 세대 수가 늘어나면서 수익이 개선되는
충주시 노은면 주민들이 이 지역에 들어설 채석장을 반대하고 나섰다.노은면 1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채석장 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초 A업체는 주민사업설명회를 통해 테마파크 건립이 목적이라 밝혔으나, 시청에는 애초 사업설명회와 다르게 채석장 설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업체는 지난 5월 노은면 대덕리 일원 5만5천500㎡에서 10년간 125만9천282㎥의 토목·조경용 돌을 캐겠다는 사업 계획신청서를 충주시에 냈다.주민들은 "A업체는 설명회에서 대덕리에 테마파크를 건설하고 주민들에게 500만원씩을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이 회사가 주민들에게 제시한 동의서에는 '사업 완료시까지 토지의 토석채취에 대해 이의가 없음을 확인한다'는 문구만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노은면 법동리, 안락리, 대덕리 마을 중심에 채석장이 건립되면 비산 먼지를 비롯한 환경파괴와 소음 등 피해가 야기될 것"이라며 개발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A업체 관계자는 "테마파크란 말을 꺼낸 적 없으며, 주민들에게 채석장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면서 "지역주민 43명 가운데 35명의 동의서를 받아 환경영향 평가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충주시는 A
초등학교 테니스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인 '제19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가 충주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다.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테니스 꿈나무인 초등학교 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고 충주시체육회, 충청북도테니스협회, 충주시테니스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새싹부, 10세부(2013.1.1이후 출생자), 12세부(2001.1.1이후 출생자)로 나누어 각각 남·녀, 단·복식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충청북도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는 물론 충북의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대회 출전 경험을 쌓아 지역 테니스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충주시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초등학교 선수들의 대회인 만큼 학부모 응원단이 대거 충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시각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가 10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부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사랑의 쌀 전달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를 비롯해 기념사와 격려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이어진 2부행사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펼져져 행사에 참석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이날 이종배 충주시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와 재활의 용기, 도전정신을 길러주고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적극 나서서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로 34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1962년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시각장애우에게 흰 지팡이를'라며 시각장애우의 기본적 권리를 주창하고 사회적 책임을 촉구한데서 비롯됐다.이어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다. 흰지팡이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며, 시각장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10일 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비롯해 참가 국가들의 화합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사과공원에서 사과따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지역기관·단체, 조정선수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만생종 사과 100㎏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된 사과는 선별과정을 거쳐 참여기관·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10일 오후 3시 제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충주시청 광장에서 임신·출산의 중요성과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캠페인에 앞선 오후 1시30분에 초빙된 태교전문가가 태아기 프로그래밍의 중요성과 관련된 특강도 실시했다.이번 준비한 충주시보건소는 임산부 우선과 배려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시민의식 전환과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함은 물론 임산부를 우선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올해 마지막 충주시 나눔벼룩시장이 오는 12일 오전 11시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나눔벼륙시장은 충주시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고, 좋은 물건 싸게 살 수 있다.매회 1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 나눔벼룩시장은 내게 필요가 없어진 물건을 싸게 사고 팔며,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할 수 있다. 벼룩시장은 환경지식도 쌓고 음식물 쓰레기봉투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환경퀴즈와 어린이 체험행사,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은 폐전지 20개당 새 전지 한 세트를 교환해주는 폐전지 보상수거행사가 진행된다.세명한방대 병원에서 진행하는 무료 건강검진과 함께 난타 등 신명나는 공연도 예정돼 있다. 장상덕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벼룩시장에 참여해 그동안 모아두었던 안 쓰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좋은 일에 동참도 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산 교육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충주시 나눔벼룩시장은 연 5회 실시하며, 내년 첫 개장은 4월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10월말까지 사업용자동차 차고지 외 간선도로변 밤샘주차와 학생통학용 학생통학용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행위 등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시는 교통지도담당을 반장으로 단속반 5명을 편성해 운영하며, 충청북도와 시·군 합동단속도 병행 추진된다.밤샘주차란 여객·화물 사업용자동차가 오후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사이에 1시간 이상 차고지 외 불법주차하는 행위를 말한다.관할관청이 적발시 2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학생통학용 불법 유상운송행위도 10월 초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0월말까지 지도·단속할 예정이다.이번 지도·단속 대상인 사업용자동차 불법 밤샘주차와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행위 등은 여객·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 대상으로, 시는 향후 해당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청각언어장애인 거주시설 성심농아재활원이 9일 장애인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기금 마련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재활원을 홍보하고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드림커피체험, 페이스페인팅, 한방진료체험(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 떡매체험, 전통놀이체험, 야구체험 등 체험관이 운영됐다. 댄스공연을 비롯해 통기타공연, 수화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물풍선 터트리기,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돼 재미를 더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원과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행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더 많은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지도자가 올해부터 공휴일로 지정된 9일 한글날을 맞아 태극기 걸기 운동에 앞장섰다.이날 동량면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은 운교마을을 찾아 30여 가구에 태극기를 나눠주고 국기 게양대가 설치되지 않은 가구에 게양대를 설치하는 등 태극기 달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행사를 주관한 김용수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우리가 나눠 준 태극기를 보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한글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동량면 새마을지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극기 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우수 기업인을 선정해 오는 16일 기업인의 날에 시상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상시 종업원수 300인 미만인 제조업체 중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필하고 현재 3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과 연간 총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기업,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 등 일정요건을 갖춘 기업 중 유망 중소기업 3개 업체를 발굴해 시상한다.우수 기업인은 시·도와 정부, 기업관련 기관에서 중소기업대상, 우수 벤처기업인상 등 우수기업 관련 포상을 받은 기업인과 기타 시장이 인구증가, 고용증대, 노사협력, 대규모 투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기업인 중 3명이 선정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시는 기술력,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평가해 충주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기업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기 선정된 업체도 인증기간이 만료된 이후라면 재신청이 가능하며, 향후 3회 선정된 기업은 '명예의 전당'에 헌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기업인은 오
충주시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2013 충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청년실업 증가, 고용난 심화에 따른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박람회는 충주지역의 100여개 유망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430여명의 인력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다.이날 행사는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구인업체에 구직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는 취업면접관과 현장에서 상담해주는 취업홍보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사진촬영, 면접컨설팅을 위한 이벤트관 등 다양한 행사가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심있는 구직자들이 많이 참여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장은 구인·구직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을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취업박람회는 롯데칠성음료㈜주류BG, 코스모신소재㈜, ㈜인팩,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코이즈, 희성소재㈜, ㈜YG-1, ㈜한국아사히프리텍 등 지역 내 크고 작은 유망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