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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북북부지부, 맞춤연계지원 통한 기업 안착 성공

㈜전성, 수도권에서 이전해 충주 첨단산업단지 정착

  • 웹출고시간2013.10.13 14:30:11
  • 최종수정2013.10.13 14:30:11
수도권에서 충주 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한 기업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김정열)의 맞춤연계지원을 통해 안착에 성공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전성은 지난 1987년 서울에서 창업해 2002년 경기 시화공단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사업을 확장한 후에 2011년 첨단산업단지에 사업장을 신축·이전했다.

그러나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공장장을 포함한 많은 장기근속자들이 이탈하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주)전성은 충주에서 생산인력을 신규로 채용해 대체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자가 직접 현장에서 생산설비를 돌리며 신규고용한 생산인력을 가르쳐야 했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중진공 충북북부지부는 ㈜전성의 건강진단을 통한 맞춤연계지원으로 생산직원에 대한 PLC교육, 컨설팅과 함께 설비보강을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해 생산공장을 안정화시켰다.

현재는 공장은 지난해 184억원 매출시현하며 지난 2011년대비 20%넘는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거래처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밀려오는 수주물량을 소화시킬 수 없어 일부는 거절해야하는 등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전성의 연경섭사장은 "중소기업은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인력, 자금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어려울 때 중소기업청 건강관리시스템과 같은 좋은 제도를 활용해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의 건강관리시스템은 중기청, 중진공,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4개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원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개별기업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원방식으로 많은 기업들이 지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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