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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10 14:25:02
  • 최종수정2013.10.10 15:32:39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부가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종배 충주시장이 25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앞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가 10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부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사랑의 쌀 전달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를 비롯해 기념사와 격려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행사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펼져져 행사에 참석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이날 이종배 충주시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와 재활의 용기, 도전정신을 길러주고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적극 나서서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1962년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시각장애우에게 흰 지팡이를'라며 시각장애우의 기본적 권리를 주창하고 사회적 책임을 촉구한데서 비롯됐다.

이어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다.

흰지팡이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며,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하나의 권리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로 매년 10월15일을 전후해 전국 각 처에서 기념식과 부대 행사를 열어 기념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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