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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풀뿌리봉사회, 도배·장판 교체 봉사

지난 10년간 연4회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 도와

  • 웹출고시간2013.10.14 15:17:38
  • 최종수정2013.10.14 15:17:38

충주시 대소원면 풀뿌리봉사회 회원들이 14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 저소득 가정들이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를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다.

대소원면 풀뿌리봉사회(회장 박경환)는 14일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경환 회장과 회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의 사정을 전해 듣고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집안 물건을 나르고 풀칠과 도배지를 발랐으며, 낡은 장판을 뜯고 새 장판으로 교체하는 등 깨끗하고 화사한 분위기의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박경환 회장은 "이런 자그마한 도움에도 연신 고마움을 표하는 주민들을 보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일하는 보람도 느낀다"며 "우리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이웃사랑과 주민화합을 도모하는데 밀알이 된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소원면 풀뿌리봉사회는 지난 2005년 결성돼 연간 4회 이상 생활이 곤란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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