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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성심농아재활원 '사랑의 바자회' 열려

거주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13.10.09 16:59:02
  • 최종수정2013.10.09 16:59:02

9일 충주시 청각언어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심농아재활원이 재활원 거주 장애인들을 위한 기금 마련과 재활원 홍보를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연 가운데 주민들이 바자회를 둘러보며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충주시 청각언어장애인 거주시설 성심농아재활원이 9일 장애인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기금 마련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재활원을 홍보하고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드림커피체험, 페이스페인팅, 한방진료체험(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 떡매체험, 전통놀이체험, 야구체험 등 체험관이 운영됐다.

댄스공연을 비롯해 통기타공연, 수화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물풍선 터트리기,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돼 재미를 더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원과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더 많은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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