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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10 18:34:03
  • 최종수정2013.10.10 18:34:03

충주시 노인면 주민들로 구성된 채석장 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리에 들어설 채석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노은면 주민들이 이 지역에 들어설 채석장을 반대하고 나섰다.

노은면 1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채석장 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초 A업체는 주민사업설명회를 통해 테마파크 건립이 목적이라 밝혔으나, 시청에는 애초 사업설명회와 다르게 채석장 설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업체는 지난 5월 노은면 대덕리 일원 5만5천500㎡에서 10년간 125만9천282㎥의 토목·조경용 돌을 캐겠다는 사업 계획신청서를 충주시에 냈다.

주민들은 "A업체는 설명회에서 대덕리에 테마파크를 건설하고 주민들에게 500만원씩을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이 회사가 주민들에게 제시한 동의서에는 '사업 완료시까지 토지의 토석채취에 대해 이의가 없음을 확인한다'는 문구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은면 법동리, 안락리, 대덕리 마을 중심에 채석장이 건립되면 비산 먼지를 비롯한 환경파괴와 소음 등 피해가 야기될 것"이라며 개발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업체 관계자는 "테마파크란 말을 꺼낸 적 없으며, 주민들에게 채석장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면서 "지역주민 43명 가운데 35명의 동의서를 받아 환경영향 평가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A업체가 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의뢰한 상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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