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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22 13:06:36
  • 최종수정2013.09.22 13:06:36

단양군 영춘면의 한 농민이 다음 달 수확을 앞둔 '삼채'를 선보이고 있다. 삼채는 고랭지 채소로 부추를 닮았으며,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의 고랭지 채소인 '삼채'가 새 소득 작물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유재호 씨 등 2농가에서 2천600㎡ 규모의 삼채를 시범재배 해 다음 달 수확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단맛과 쓴맛, 매운맛의 3가지 맛이 나서 이름 붙여진 삼채는 히말라야 1천400~4천200m인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채소다.

삼채는 현재 미얀마에서 주로 재배된다. 잎과 뿌리 모두를 식용할 수 있으나 주로 뿌리부분이 많이 애용된다.

생김새는 부추와 비슷해 현지에서는 뿌리부추로도 불린다.

식이성 유황성분이 양파의 2배, 마늘의 6배에 달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삼채는 각종 요리를 비롯해 제약용·사료용에 사용이 가능하다.

잎과 뿌리를 이용한 생채뿐만 아니라 가루, 환 등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소득작목육성시범사업으로 이들 2농가를 선정하고 삼채 종근과 재배기술을 지원했다.

삼채는 1kg당 2만원을 호가하며 고소득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복우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삼채가 농가의 또 다른 소득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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