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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년 전통 '충주 엄정 내창장 전통시장' 부활

엄정면 내창시장 전통인정시장 등록, 매달 3·8장 열려

  • 웹출고시간2013.09.16 13:36:22
  • 최종수정2013.09.16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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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충주시 엄정면의 내창장이 지난 8월 말 전통인정시장으로 등록됐다.

2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충주시 엄정면의 내창장이 전통인정시장으로 등록됐다.

엄정 내창시장 상인회는 지난 7월 등록 신청을 한 뒤 8월 말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내창시장 상인회는 향후 내창장을 관광 주말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내창장이 열리면 상인 1천명이 모였다.

한양에서 실어온 소금과 당포어물을 실어오고 강원과 경상, 충청고을에서 잡곡과 담배, 과일, 감자 등을 실어냈다. 한때 엄정면민의 수는 일만이 넘었을 정도였다.

내창장 초대 회장을 맡은 조재석 회장은 "과거 엄정면은 전국적으로도 이름 높은 큰 장터였지만, 지금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상인과 유관기관의 관심과 도움 속에서 엄정 내창시장이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내창장은 매달 3,8장(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이 열리고 있다.

시장내 90개 상설 점포 중 82개 점포가 내창시장 상인회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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