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국립공원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고지대 탐방로의 취사·흡연행위와 샛길출입 및 불법주차이며, 단속지역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주요 개방 탐방로 전 구간이다.집중단속 기간은 단풍 절정기인 18일부터 11월7일까지이며 주요 탐방로와 저지대에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차량순찰과 거점근무를 실시한다.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김완영 과장은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국립공원 내 건전한 탐방질서 확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재배 작목인 촉성딸기, 반촉성토마토, 봄감자 등 3개 작목에 대한 소득조사를 실시하여 촉성딸기가 가장 고소득 작목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조사는 작목별 6농가를 대상으로 표본 추출하고 농가를 방문조사하여 조수입, 경영비, 소득을 파악해 연기지역 평균소득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분석결과 2010년산 촉성딸기 10a당 생산량은 4,396kg에 조수입 19,369천원, 경영비는 8,840천원으로 소득은 10,528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대비 경영비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생산량 및 조수입 증가가 결국 7% 소득상승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0a당 반촉성토마토 소득은 6,524천원, 봄감자 소득은 1,126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전년과 비교하여 토마토의 경우 추운 날씨가 4월 하순까지 지속되어 난방비가 경영비 부담으로 작용하였고, 생육지연으로 연결되어 낮은 수량성에 기인한 조수입 감소가 원인이었고, 감자는 10a당 생산량의 차이가 주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10a(1단보)당 평균소득은 딸기, 토마토, 감자 순으로 딸기가 고소득 작목 중 으뜸이었다. 이와 같이 딸기 소득이
연기군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0년 지역주민에 대해 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이 조사는 2008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표준화된 건강조사이며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시·군·구별로 시행된다.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을 대표할 수 있도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조사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직접만나 대면 조사하는 방법으로 시행되어 과학적 신뢰도가 높은 조사이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영양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 교통사고, 낙상 등 손상, 삶의 질 관련사항, 의료기관이용 횟수 등 의료이용 등의 사항을 조사한다. 올해부터 조사원이 노트북을 가지고 설문 대답내용을 직접 노트북에 입력하고 전송하는 CAPI(computer-assisted personal interview)를 도입한다. 이는 조사의 기법을 크게 선진화 하는 것으로 앞으로 조사기법의 발전을 예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건강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기군의 2009년 조사결과를 요
이동전화 위치 추적이 가능해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위치정보 요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들어 7월까지 이동전화 위치정보 요청을 통해 121건에 대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 위치정보 관련 신고 유형별로는 단순 연락두절 34건(28%), 자살의심 11건(9%), 사고의심 28건(23%), 기타 48건(40%) 순이다. 천안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195건이 접수돼 173건에 대해 출동했다. 천안지역에서는 지난 1월11일 새벽 4시께 자살기도를 하던 20대 남자가 소방당국의 위치추적으로 발견해 자살사고를 예방했다. 하지만 가정불화 등으로 집을 뛰쳐나간 경우까지 위치추적을 요청하는 경우가 빈번해 소방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치정보 조회에 따라 소방인력이 투입되면 정작 화재 등의 각종 사고에는 인력 부족으로 출동이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위치추적 확인 후 자체 귀가, 가족 발견, 지인 집 투숙 등의 단순 연락두절인 경우도 상당수"라며 "허위로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경우 소방력 낭비는 물론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동전화 위치정보 조회
충남 지역경제의 대 수도권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발전연구원 임재영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충남 지역경제 10년과 과제'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충남 전체 생산규모의 37.2%인 48조 7020억 원의 재화와 서비스가 타지역으로부터 충남도로 이입됐으며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으로부터 이입 규모가 21조 9720억 원(45%)에 달했다. 또 충남에서 생산된 전체 재화와 서비스 가운데 57조 2520억 원 어치가 지역외로 이출 된 것으로 분석됐고 이 중 약 절반에 해당되는 28조 4410억 원이 수도권 지역으로 이출됐다. 임 연구원은 "이출과 이입의 구분 없이 지역간 거래를 종합하면 충남 지역 경제의 대 수도권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부터 2007년 사이 10년간 지역경제 주요 지표를 살펴본 결과, 충남 인구는 지역경제성장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1998년도 191만 3400명에서 2007년 199만 55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0.47%씩 증가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폭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GRDP는 2007년 기준으로 2520만 원으로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
충남도 곳곳의 유명 맛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충남도는 2010세계대백제전과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별로 맛깔스런 별미음식을 자세히 소개한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1만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253페이지 분량의 이 책자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음식이 맛있는 집 100곳'을 선정해 대표메뉴를 사진과 함께 싣고 조리과정, 연락처, 찾아오는 길, 주변의 볼거리와 지역축제, 특산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외국인도 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영어, 일어, 중국어로도 함께 표기됐으며 충남도가 2008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외국인 이용 음식점 27개소를 상세히 소개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국의 공공기관, 관광공사 및 관광협회, 미국·중국·일본 등 충남도 해외사무소, 고속도로 국도변 휴게소, 호텔·콘도 등 관광숙박업소에 배포되며, 충남도 홈페이지와 2010세계대백제전추진위원회 홈페이지, 시·군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도 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의 대표적 특산물 '거봉포도'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포도 관광덕 시설이 19일 입장과 성거지역 33곳에서 일제히 개장했다. 포도 관광덕시설은 지역 농특산물인 거봉포도를 도시민 소비자들이 산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휴식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으로 입장면과 성거읍 지역 33개소가 운영된다. 천안시와 천안포도관광농원협의회는 이날 오전 입장면 신두리에서생산자 단체 및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내 쌍용동지역 소비자 45명이 초청, 와인성포도제조공장 및 포도농장 견학, 포도따기 체험 등을 통해 우리지역 농특산물 거봉포도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 지역은 1406농가에서 1193㏊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어 연간 1만8537톤을 생산하며, 거봉포도는 전국 생산의 44%를 차지한다.
충남도는 2014년까지 2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사회적 기업 200개를 육성해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기업가 워크숍과 전문가 토론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인증절차 간소화, 지원범위 등을 담은 충남형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육성계획안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인증 조건을 간소화해 사회적기업 참여를 희망하는 NGO와 비영리 단체 등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년간 신규채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운영성과를 심사해 1년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기업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등 참여의향을 조사해 올해 안으로 기업의 대표들과 안희정 지사가 '기업의 사회공헌 협력 MOU'를 체결하고 '1사 1사회적기업 결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매년 두 차례(1월, 7월)에 걸친 공모를 통해 일자리 제공형, 서비스제공형, 혼합형, 사회공헌형 등의 유형별로 사회적 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후보시절 1000개의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예산과 실천가능성을 검토해 이 같
충남도는 2010세계대백제전기간 첫 날인 다음달 18일 공주시 금강둔치에서'제4회 향토 특색음식 경연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16개 시·군을 대표하는 16개 음식업소와 다문화가정 4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에는 음식재료비와 집기시설 등이 지원되고, 입상자에게는 충남도지사와 공주시장, 한국음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의 표창과 부상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도내 향토음식의 맥을 잇는 특색음식을 발굴 보급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여를 원하는 업소나 다문화가정은 23일 까지 시·군청 위생부서나 시·군 음식업지부, 음식업도지회(041-563-4416)에 신청 하면 된다.
충남 지역 대학생 10명 중 5명 이상은 해외 취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기업체가 원하는 중국·베트남 국가보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와 선문대정부간관계(IGR)연구소(소장 권경득)는 최근 충남 아산의 선문대에서 해외취업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권경득 선문대 교수와 김덕준 충북개발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선문대 등 충남 지역 대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12명(57%)이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해외취업 희망국가로는 미국(31.3%)을 가장 선호했고, 그 뒤를 이어 유럽(25%), 중국과 일본이 각각 15.6%, 동남아와 동유럽 3.1%, 기타 6.3% 등이 차지했다.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 참여 희망직종으로는 서비스 직종이 응답자의 21.7%로 가장 많았으며 ▲비지니스(20.5%) ▲항공크루즈 승무원 14.5% ▲보건의료 9.6% ▲그래픽디자인 6.0% ▲기타 7.2% 등이다. 권경득 교수는 "해당국가 기업인 대상으로 면접 조사 결과 한국 근로자에 대한 인식은 성실성과 근무 태도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의사소통 능력이 다소
우리의 아름다운 산과 들 그리고 그 속에 살아 숨겼던 우리들의 모습과 생각들, 이 모든 것이 담긴 조선 시대 회화가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천안박물관(관장 김희순)은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조선 시대 회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자연을 그려 진경산수화의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낸 겸재 정선, 김정희 화파를 만들어낼 정도로 당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추사 김정희와 그의 그림 제자들, 조선인의 삶을 그림으로 진솔하게 담아냈던 김홍도의 풍속화 이외에도 민화, 계회도 등의 주제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된다. 천안박물관 여름특강 '아름다운 우리 그림'은 여름방학 중에 실시되어 자녀들과 함께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또한 주부 및 어르신 등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여 우리 옛그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강일정은 △18일 겸재정선과 진경산수화△19일 추사김정희와 그의 그림제자△20일 조선인의 삶, 그림이 되다(조선시대풍속화)△26일 우리삶의 향기(한국민화의 이해)△27일 만남과 인연의 기록, 계회도 등이며 특강에 대한 문의는 천안박물관 학예팀(041-521-2824)으로 하면 된다. 이번 특강을
천안시는 추석(9월 22일)을 앞두고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18일부터 27일까지 대상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을 대비하여 체불임금 해소, 원·부자재대금 지불 등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가 자금을 지원 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일반기업의 경우 3억원, 연간 1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은 5억원 한도내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로, 종전 설이나 추석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이며, 융자금리는 시중은행 대출 금리에 2.0%의 이자를 보전해 주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해야 한다. 추석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신청 및 자세한 문의내용은 시청 기업지원과(521-5460)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천안시는「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천안」을 목표로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한해동안 225개업체에 6백58억7천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도 7월말 현재 98개업체 2백45억6천만원을 지원하여 기업의 자금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싱그러운 초록빛의 조화로 육체적·정신적 오감을 일깨우고 심신의 안정과 정서함양뿐 아니라 더불어 원예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원예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6기 수강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교육을 실시했다. 원예활동생활화반의 첫 교육은 먼저 연기농업현황을 소개한 후 '현대생활에서 정원이란·' 주제로 이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어서 압화 카드 만들기 실습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이 조화롭게 배정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한 수강생 대부분은 "자연의 아름다운 꽃과 식물이 함께하는 원예교육으로 전문 지식 습득과 건강을 지키고 생활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교육추진 주체인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농업기술센터 피옥자 담당자는 "앞으로 11월 16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3회에 걸쳐 디쉬가든, 베란다정원, 가정원예, 병해충방제 등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밝혔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청소년들의 학교급식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사 30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의 우수성 및 천안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과 오는 20일 두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이번 학교급식 영양사 교육은「향토음식 계승보급」사업의 하나로 우리 전통음식의 맛과 영양 등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전통음식에 대한 식습관을 조기에 형성토록 함으로써 날로 확산되어 가는 패스트푸드로 인한 청소년들의 비만과 체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오전에는 학교급식에서의 우리농산물 이용 필요성에 대한 교육 및 고구마현미밥, 오이송송이, 궁중떡볶이 등의 전통음식 실습이 진행되고 오후시간에는 옥수수술빵, 감자샌드위치, 오이키위쥬스 등 아이들의 영양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조미선 영양사(천안초)는 "학교급식에서의 제일 중요한 문제는 학생들의 편식이고, 학생들은 거의 예외없이 채소 등을 싫어하고 소시지 같은 가공육만을 좋아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신선한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배워서 개학이 되면 아이
천안박물관에서는 제4회 기획전『천안 금석문 탁본전』을 오는 9월2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탁본으로 엿본 천안의 염원'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전시에서는 국보 209호인 보협인석탑 탁본 병풍을 비롯하여 뜻 그림과 옛 글씨가 새겨진 금석문 탁본 및 관련 유물 등 7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대여해 온 유물 3점은 천안에서 최초로 전시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기획전은 총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는 '탁본으로 천안의 염원을 엿보다'로 천안의 3대 국보인 보협인석탑, 봉선홍경사사적갈비, 천흥사 동종의 탁본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천안의 근원적이고 원대한 여망을 느낄 수 있다. 제2부 '뜻 그림으로 하늘과 땅의 소리를 듣다'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 등에 새겨진 각종 문양을 통해 옛 사람들이 얼마나 영원한 생명과 행복한 삶에 대해 희구했는지를 엿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옛 글씨를 통해 사람의 길을 읽다'로 천안지역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묘비, 선정비, 현판 및 각종 금석문 관련 탁본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정치적, 사회적 관계와 시대 분위기 및 자연관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금석문 탁본이라는 매개체를
대전 중구는 도로변이나 공공장소 등에 장기간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 재활용하는 '희망나눔 자전거'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자원재활용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희망근로사업자를 동원, 장기간 자전거 200여 대의 자전거에 수거안내 스티커를 발부한 뒤 10일이 경과해도 찾아가지 않은 장기 무단방치자전거 57대를 수거했다. 이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 40대를 희망근로자들이 수리해 희망나눔 자전거로 재탄생시켜 17일 저소득층 자녀들이 이용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8곳에 5대씩 기증했다. 중부지역아동센터 김영옥 시설장은 "센터에 있는 아이들이 집과 거리가 멀어 평소 어려움을 많이 겪었었다"며 "이번 희망나눔 자전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저소득층 실업대책으로 추진되는 '희망나눔 자전거'는 근로사업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거리미관을 확보함은 물론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단방치된 자전거의 적절한 처리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재활용,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
6급 이하 대전시 공무원의 결원 보충을 위해 자치구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대전시 전입시험제'가 대폭 손질돼, 면접방식에서 실무능력 평가 방식으로 전환된다. 대전시는 18일 "대전시 전입시험의 공정성을 기하면서, 시험 준비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고서 작성, 대외 공표자료 작성 등 실무능력 평가에 중점을 둔 필기시험제를 민선5기 동안 도입,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입시험 응시 인원도 과열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현재 교류인원의 2배수로 한정했던 것을 3배수로 늘려 응시 기회를 확대한다. 이 같은 대전시의 전입시험제의 개편은 지난 10일 민선 5기 첫 정례브리핑에서 염홍철 시장이 "자치구에서 시로 전입할 때 보는 면접시험에 대해 자의성이 높아 불공정성 지적이 있다"며 "업무평가 형식의 시험제로 다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대전시는 지난 2003년 전입시험제를 부활해, 계획서 작성, 논술, 발표, 면접 등으로 선발해 오다가 2008년 응시자의 시험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장래 발전가능성 등 인성평가의 비중을 늘리는 차원에서 면접시험으로 바꿔, 전입자를 선발해 왔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시장과
연기군은 종이로 된 지적도와 임야도면의 훼손·마모 방지와 재난·재해 발생시 안전관리 구축을 위해 종이 지적도와 임야도에 대하여 금년 9월 30일까지 디지털화(Image File) 사업을 추진한다. 일제시대부터 100여년 이상 사용해온 종이 지적도와 임야도는 재산의 확인·증명관리에 중요한 영구보존 문서로 연기군에 1부씩만 관리·보존하고 있는 관계로 온도와 습도, 사용 등에 따른 마모로 재산권 분쟁발생시 증빙자료로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등 각종 재난·재해 시 분실·훼손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도면 관리에 어려움이 상존해 있었다. 군은 지적도 3,487매와 임야도 181매, 총3,668매에 대하여 스캐닝화하여 지적문서관리시스템에 탑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향후, 토지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 불부합 토지의 정비를 통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무용 천안시장=오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10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 참석. 오전 10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 참석. △유한식 연기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 참석.
천안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환경보전의 기본 틀인 「천안시환경보전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천안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상황실에서 성무용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천안시환경보전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지역의 환경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전망과 중·장기 전략을 제시한「천안시 환경보존 종합계획」은 시 전역에 대해 2011년 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게 되며, 자연환경, 생활환경, 자연자원 환경과 경제·사회의 통합, 지역 및 지구환경 등 5대 분야별 현황분석과 지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대기환경△물환경△폐기물△토양 지하수△소음 진동△에너지 환경△자연생태△환경재정△지방의제 21 등 9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각 분야별 현황과 문제점,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을 담고 있다. 그동안 시는 지난 2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고속철도 개통, 수도권 전철연장운행 등으로 인구증가와 이에 따른 개발수요도 증가하고 물부족으로 인한 도심하천의 건천화 등 각종 환경오염 문제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시계획과 연계한 개발과 환경이 조화되는 환경관리 방안을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지난
천안시가 소외계층 청소년가정의 행복 전도사로 나섰다. 시는 8월 14일~15일 1박2일 동안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주최로 25가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고유스호스텔에서「희망공간 가족캠프」를 열고 가족 연극치료, 미덕의 언어 버츄프로그램, 어린이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간 화합, 부모와 자녀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가족연극치료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별도로 마련된 부모교육시간에는「미덕의 언어 버츄프로그램」특강을 통해 자녀에게 힘이 되는 말, 자녀 기살리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참여가족 모두가 함께 그린 대형걸개에는 각 가족의 행복과 소원을 담은 희망가족화를 그려 천안시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마지막 날 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한 시원한 물놀이 체험도 가족이 함께 몸으로 부딪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2008년부터 세 번째 행사를 맞은 가족캠프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 보람된 삶을 지원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는 모든 청소년 가정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천안시 북면 양곡리에서는 지난 8월 15일 김득응 도의원 전종한 시의원, 임문택 면장, 주민, 출향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양곡리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행사는 물고기잡기, 돌탑쌓기, 벽화타일, 솟대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으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장승제가 열려 문화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양곡리는 그동안 2010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특화 조성사업을 추진, 시 사업비 1억1천여만원을 투입하고 푸른천안 21, 천안KYC 등에서 4천5백의 사업비로 마을 숙원사업 및 솟대, 장승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예술성 있는 전통민속품을 제작하여 지역주민 주도의 자립경영과 관광자원화의 기틀을 마련, 농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이붕재이장은 "양곡리의 날 행사를 18회까지 치르면서 행사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참여인원도 차츰 늘어감에 따라 마을행사를 넘어 지역축제로 키워 충남에서 제일가는 지역특화마을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기군은 중소 제조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업체를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남유럽의 재정위기와 기준금리 인상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최근 충남도에서 2년간 경영안정자금을 3억원까지 융자받은 기업 (단, 1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은 5억원까지)으로 융자금 상환액이 지원한도액(3~5억원) 미만인 기업, 당초 지원한도액까지 대출실행 후 중도에 일부 상환한 기업, 종전 특별(설, 추석)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체 또는 융자를 상환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2억원으로 2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으로 이자 보전금리는 2% (업체부담금리=대출금리-이자보전금리)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기업지원담당 041)861-2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들의 감성과 창의성 및 잠재능력을 개발해주는 다양한 여가활용 프로그램인 하반기 여성사회 교육이 오는 9월 1일부터 열린다. 연기군은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직 여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여가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개강전까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교육은 9월~10월 2개월 동안 일주일에 1,2회씩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 기술교육 : 생활요리 30명 ▲건강취미반 : 한지공예 25명, 요가A(숙련반) 35명, 요가B(기초반) 35명 ▲ 야간반 : 탁구교실 30명이다. 수강료는 ▲생활요리, 한지공예, 요가는 2만원(재료비별도), ▲탁구교실은 무료이며 각 과정별 전문강사가 지도하게 된다. 수강신청과 문의는 연기군여성회관 (041-860-4598) 으로 하면 된다.
천안시가 민선 5기를 맞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추진할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섰다. 천안시는 지난 2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시민의 복지 욕구 및 자원조사, 시민 설문조사, 주민공고, 공청회 등 폭넓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계획을 마련하고 16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 보고와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이번 제2기 복지계획은 중앙부처 및 충남도의 복지정책 방향과 천안시의 사회경제적 여건 및 복지상황의 변화를 반영하고 1기 계획의 실행결과를 토대로 수립됐다. 이번에 수립된 사업은 지역복지와 영·유아복지 등 11개 분야 185개 사업으로 이 가운데 31개 사업이 신규로 발굴 추진된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최근 복지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복지를 지역복지에서 분리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요리, 문화, 정보화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포괄적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적 연대와 참여를 강조하는 '가족친화 지역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가족관계 회복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게 된다.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