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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아름다운 우리그림' 특강

27일까지 5회 운영

  • 웹출고시간2010.08.18 13:58: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의 아름다운 산과 들 그리고 그 속에 살아 숨겼던 우리들의 모습과 생각들, 이 모든 것이 담긴 조선 시대 회화가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천안박물관(관장 김희순)은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조선 시대 회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자연을 그려 진경산수화의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낸 겸재 정선, 김정희 화파를 만들어낼 정도로 당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추사 김정희와 그의 그림 제자들, 조선인의 삶을 그림으로 진솔하게 담아냈던 김홍도의 풍속화 이외에도 민화, 계회도 등의 주제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된다.

천안박물관 여름특강 '아름다운 우리 그림'은 여름방학 중에 실시되어 자녀들과 함께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또한 주부 및 어르신 등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여 우리 옛그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강일정은 △18일 겸재정선과 진경산수화△19일 추사김정희와 그의 그림제자△20일 조선인의 삶, 그림이 되다(조선시대풍속화)△26일 우리삶의 향기(한국민화의 이해)△27일 만남과 인연의 기록, 계회도 등이며 특강에 대한 문의는 천안박물관 학예팀(041-521-2824)으로 하면 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조선시대 회화에 대한 안목을 키움은 물론 우리 문화와 역사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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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