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200억 원을 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일반기업 3억 원 ▲수출기업·선도기업·녹색인증기업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이미 특별(설·추석)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았거나 상환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은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도는 금리에서 2.0%의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며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하나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을 통해 3개월 이내에 대출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초 남유럽의 재정위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근로자 임금과 원자재 구입대금 등 자금 수요가 급한 기업들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이 지속적인 계란값 하락으로 인한 양계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계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13일 안영동 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강한식 조합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요리 무료 시식회 등을 열고, 계란 소비 홍보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최근 계란값은 산지가격 기준으로 지난해 1월 특란 10개에 1276원 하던 것이 현재는 1019원까지 떨어져 20%나 하락한 상태다. 계란은 하나의 생명 탄생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가장 완벽한 완전식품이라고도 한다. 계란 흰자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인체의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고, 보디빌더·운동선수들이 몸을 키울 때 주로 달걀을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노른자는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다. 노른자에 들어 있는 지방은 대부분 몸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이며, 비타민 A·B1·B2·D·E도 풍부하고, 칼슘·인·철 등의 함량도 높다. 대전·충남양계농협 관계자는 "계란 한 개 속에는 완벽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계란 소비를 한층 더 늘려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시민문화여성회관은 13일 하반기 개강식을 갖고 오는 16일부터 12월3일까지 4개월 간 교육에 들어간다. 하반기 교육은 기술교육과 취미교육, 특별교육, 야간교육 등 모두 42과목 52개 반에 1360명이 참여하며 여성회관 두정분관도 댄스스포츠 등 19과목 24개 반 520명이 수강하게 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1130명이 수료해 한국화·서예 등 각종 공모전에서 37명이 입선하는 성과를 거두고, 올해 처음 운영한 제빵기능사반에서는 24명의 수강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8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광용 시민문화여성회관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돕고, 시민과 소통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가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함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수처럼 마실 수 있는 PET병 '하늘그린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용곡정수장에 하루 350㎖ PET병 40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연간 15만∼20만 병을 생산할 예정이다. 용곡정수장에서 생산되는 '하늘그린 물'은 단수·급수사고 등 비상상황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최우선 공급하게 되며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회의 ▲공공기관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주관하는 행사에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에 등록된 비영리단체가 비영리 목적으로 주관하는 행사와 기타 수돗물 홍보 효과가 있는 행사 순으로 지원하며 신청 수량이 많아 공급이 어려울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이로써 '하늘그린 물'은 다음달 4일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와 '천안흥타령축제 2010', '2010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PET병 수돗물 신청은 사용 10∼20일 이전에 수도사업소와 사전협의한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며, 종교단체나 학교행사 등 단순행사 목적으로 요청하는 경우에는 공급하지 않는다. sjh1004@newsis.com
성무용 천안시장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역협의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민선5기 전국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대표회장에 성무용 천안시장을 선출했다. 신임 성무용 대표회장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속에 이제 막 출범한 민선 5기의 초대 대표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며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한치의 빈틈 없이 자치단체 경영에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 시장은 "지방자치의 현실은 아직도 열악한 재정여건,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정당공천 문제 등 중앙집권적인 정치·행정시스템으로 인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자치 본래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민선5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국협의회'를 이끌어갈 부회장단에 김선기 평택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고재득 성동구청장을, 사무총장에 이광준 춘천시장, 대변인에 박우섭 인천남구청장을 각각 선임했다. 공동회장단은 또 민선5기 출범이후 지방자치의 새로운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회장 유언년)는 5일 오후 1시 삼거리공원에서 학생부 48팀 207명, 일반부 4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천안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천안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하나로 응급처치법 확대 보급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응급처치법에 대한 필기 및 실기 시험을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경연 내용은 초·중생이 상처 및 골절 처치법, 고등학생과 일반은 상처·골절·심폐소생술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것 같은 진지한 태도로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술을 발휘하며 생명 살리기에 경연에 집중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충남도가 최근 구제역 방역과 지방선거와 맞물려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인력가뭄 해결에 나선다. 현재 모내기, 과수 적과, 밭작물 파종·수확 등 많은 농촌인력이 필요한 본격적인 영농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은 고령화·부녀화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구제역 방역과 지방선거 등에 맞물려 더욱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또, 현재 농촌 노임이 1일 평균 남자 7만4천원, 여자 4만7천원으로 전년보다 평균 9%정도 인상되었고 농기계 경운 작업료도 1,000㎡당 5만원으로 전년보다 11%가 증가한 실정으로 일손 구하기는 한층 더 어려워졌다. 이에, 충남도는 농가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주고자 道, 시·군, 농협의 지원부서를 활용하여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는 등의 인력공급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창구를 통해 접수된 인력은 노약자, 부녀자 등 취약농가와 질병, 사고 등으로 영농에 지장이 큰 농가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알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인력절감형 농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기계 공급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등 농업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공동육묘, 병해충 공동방제 확대로 생산비 절감 등 다각적인 지원을 벌일 방
충남 중소벤처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284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신기술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2010 벤처테크노 상담회'에서 얻은 수확이다. 상담회에서는 108건 770만 달러의 상담과 284만 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날 상담회에서는 기술기반 충남지역 11개 벤처기업들이 참가해 ▲가로등과 LED 업체인 FC반도체(주)가 209만 달러 ▲LED 조명등 사인 업체인 씨디디스플레이(주)가 7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하고, 이 밖에도 108건, 770만 달러의 상담 실적도 거두어 향후 계약 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롭기로 알려진 일본 시장이지만 충남 벤처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정기적인 참가 기업과 신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 성공 사례가 이어져 지난해 세라테크(주), (주)콧데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이어진 성과로 더욱 값진 것으로 보여진다. 도 관계자는 "오는 7. 21일부터 24일까지 '2010 벤처테크노 상해 상담회'와 'EXPO 참관'을 잇달아 추진, 하반기에는 동경과 미국, LA에서 상담회를
연기도서관(관장 이인하)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논술교실을 조치원지역아동센터에서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조치원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의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공부방으로 도서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찾아가는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한다. 평소 책 읽기가 생활화 되지 않고 집중력이 낮아 그림책 한 권을 온전히 듣지 못하던 아이들이지만 꾸준한 책읽어주기와 독서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향상이 되고 있다. 개강 첫날 처음으로 만나는 선생님 앞에서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정경자 독서지도사가 읽어주는 '아카시아 파마'를 열심히 듣고, 준비해온 아카시아 나뭇잎으로 게임과 파마하기 등을 하면서 아이들은 금새 선생님과 수업에 익숙해졌다. 서순영 센터장은 지적능력과 집중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떨어지지만 작년 수업 이후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이번 독서지도 수업에도 큰 기대감을 표했다.
연기군은 학교급식에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과 품질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사용하고 있는 유치원·초·중고교에 대해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하여 학부모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 식품비로 관내 학교 43개교 10,275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도비 포함 5억2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2005년도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조례를 제정해 학교급식에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수산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온데 이어, 2006년부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완전 무료급식을 위해 추가로 군비를 학교급식 식품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으로 양질의 급식제공이 가능해져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함은 물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해소와 안정적 판로망 확보를 통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대하여 목적에 맞게 사용되었는지 학교급식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도·감독을 통한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7일부터 학교급식 운영계획 수립 및 학부모 모니터링 활동 여부, 학교급식운영위원회(급식소위원회)설치, 학교급식관련 대장부 비치
자연형 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원성천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천안시 원성 1동 주민센터(동장 윤태호)는 걷고 싶은 원성천 만들기 사업으로 주변 경관 벽화사업과 함께 제방 3㎞ 구간에 왕벚나무 320그루와 개나리 4,600그루를 심었다. 또, 전 구간에 제초작업 및 오물 수거활동과 체력단련 운동기구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600㎡의 유채 꽃밭조성, 코스모스 결명자 등의 다양한 가로화단을 조성하여 물길과 어우러지는 밝고 화사한 경관을 만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성무용 시장은 6월 7일(월) 오전 8시 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직원 월례모임에 참석△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7일(월) - 오후 3시 40분에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열리는 경제교육실무협의회 구성 간담회에 참석
"토목공사 준공도 안된 상태에서 잔금을 지불하라는 것은 부당한 것 아닙니까" 생계대책수단으로 충남 천안아산신도시 상업용지를 분양 받은 원주민들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잔금납부기한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주민 수분양자들로 구성된 아산신도시 상가조합 연합회 회원 10여 명은 지난 3일 오후 LH공사 아산신도시사업단을 항의 방문하고 생활대책용지 분양가 인하 및 잔금납부기한 연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LH측에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에 대한 토목공사 준공도 안 된 상태에서 잔금을 지불하라는 것은 부당하다"며 "생활대책용지 대상자들에게 불리한 사정변경이 있지만 일방적으로 잔금지급을 몰아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요구는 생활대책용지 잔금납부 기한은 30일까지인데 12월말까지 잔금 납부 기한을 연기해 분양자들의 부담을 덜어 달라는 것이다. 아산신도시가 수도권규제완화 및 세종시 수정안, 금융위기와 건설경기침체 등 사업성 악화와 금융시장 경색 등으로 잔금납부가 임박한 계약자들이 자금마련에 애를 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대표 정건수씨는 "국가의 공공사업에 재산을 제공한데 대한 경제적 보상성격의 용지분양으로 알고 토지를 분양 받았는데 연체이자로
충남 천안시가 2011년 국고보조금으로 261건 2707억 원을 중앙부처에 공식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국고보조금은 일반보조 169건 2325억 원,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보조 40건 283억 원, 기금보조 52건 99억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신청금액인 208건 2093억 원보다 건수는 53건, 금액은 29%인 614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대규모 현안사업은 35건 1722억 원에 달한다. 부처별 대규모 현안사업 신청 내용은 ▲환경부 12건 764억 원 ▲국토해양부 10건 701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1건 17억 원 ▲농림식품부 4건 23억 원 ▲소방방재청 4건 164억 원 ▲산림청 4건 47억 원 ▲보건복지가족부 1건 3억 원 ▲지식경제부 1건 3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113억 원 ▲성환처리구역 하수관거1,2단계 정비사업 126억 원 ▲풍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142억 원 ▲신방도서관 건립 17억 원 ▲삼용천 정비 30억 원 ▲사방사업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국고보조사업 신청에 따른 도비(道費) 보조금은 454억 원으로 지난해 294억 원보다 54%가 늘었다. 천안시는 신청한 국비 확보를 위해 5개
충남문화산업의 로드맵을 만들 '충남문화산업발전위원회'가 꾸려졌다. 충남도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설기환)은 4일 오전 리베라 호텔(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교수, 기업 대표, 유관기관 연구원 등 22명의 분야별 문화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충남문화산업발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문화산업위원회는 지역문화산업 동향조사 및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정보기술분과와 융합형 콘텐츠모델 개발을 위한 OSMU(One Source Multi Use)포럼분과, 광역·기초지자체의 현안과제 연구개발 및 문화산업 사업화 과제발굴을 위한 지역균형발전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위원회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킹을 통해 충남 문화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0 벤처테크노 상담회'에서 입주기업들이 284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LED조명용 사인 제조업체인 ㈜씨디디스플레이(대표 박찬동)는 이번 상담회에서 대리점 계약 및 7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국내 대기업에 LED 가로등을 납품 중인 ㈜FC반도체(대표 송선근) 역시 1년 전부터 일본 바이어들과 물밑 접촉을 해오는 등 이번 상담회에서 210만 달러 어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리튬 이온 2차 전지 업체인 ㈜루트제이드는 이번 상담회에서 일본 시장 개척의 청신호를 켰으며, 전자승마기 전문 업체인 신화전자도 홈쇼핑 채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충남테크노파크 박준수 기업지원단장은 "올해는 충남의 4대 전략산업 위주로 참가 기업을 선정했다"며 "벤처테크 상담회에 꾸준히 참가 중인 기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마케팅 지원 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테크노 파크는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2010 벤처테크노 상하이상담회'와 'EXPO' 참관한 뒤 연말에는 도쿄와 미국 로
충남도는 우기철에 대비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는 8일부터 23일까지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 등과 공동으로 점검반을 투입해 도내 건설공사장, 사회복지시설, 지하차도, 교량 등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건설공사장 12곳, 사회복지시설 7곳, 지하차도 3곳, 교량 8곳 등이다. 도 관계자는 "건축, 전기, 기계, 가스, 토목, 소방 등 6개 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지적된 시설은 책임 기관으로 통보해 조속히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뽕나무 열매 '오디'로 만든 산채 비빔밥과 뽕잎차 등 무더위에 별미를 맛보세요." 충남 아산시는 송악면 오돌개마을에서 누에와 뽕나무를 주제로 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돌개마을은 지난 2007년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농촌전통테마마을 중 하나로 누에생태 관찰하기, 오디 따기, 오돌개떡 만들기, 숲속황토 맨발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갖춰졌다. 이곳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만든 뽕나무 산채 비빔밥, 9번 볶아 만든 뽕잎차, 누에를 넣은 약삼계탕, 뽕잎나물, 복분자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오디'가 많이 열리는 6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누에를 활용해 만든 누에주, 누에환을 비롯해 뽕잎을 가공해 만든 뽕잎환, 뽕잎나물, 뽕잎주, 오디 등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3일 예산국화시험장에서 네덜란드 최고의 국화육종회사인 Fides社소속 포코 프린스(Pocco Prins)씨를 비롯 충남국화연구회원, 화훼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0해외전문가 초청 국화재배기술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국화에 대한 글로벌시대 세계시장의 흐름, 선호되는 품종 트렌드, 신품종 국화 수출 전망, 화훼 수출 농업의 방향 등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서 예산국화시험장과 충남국화산학연협력단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 날 ▲선진 육종기술을 가진 네덜란드 육종업체들의 신품종 개발현황(Poco Prince씨, Fides社 아시아 마케팅 담당) ▲국내 국화재배 농가의 현장애로 사항인 '국화 왜화바이로이드 진단 및 예방기술과 네덜란드 해결 사례(Jos Kester씨, Fides社) 발표가 있었다. 이어 국화 수출을 위한 우리도 개발 신품종 미니전시회를 열어 그 동안 개발된 품종 소개와 함께 앞으로 Fides社와 국내 육종가들의 기술 교류에 대한 협의도 이루어졌다. 아울러 국화산학연협력단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감염경로 차단용 고온(150℃)가위 사용 시연회도 가져 국내 육묘업자와 농가들로부터 큰 호
3령에서 깨어난 630상자(상자당 24,000마리) 분량의 어린 봄누에가 지난 1일 도내 68개 잠업농가에 공급됐다.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잠업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과거 잠종(蠶種)으로 공급해 오던 것을 3령까지 자체 사육후 수확 10여일을 남겨놓고 분양 했다. 누에사육은 잠종(蠶種)으로부터 시작하여 수확기인 5령까지 보통 30여일이 소요되나 지난 94년부터 농업기술원(잠사곤충사업장) 무균 사육시설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인공사료 공급을 통하여 3령(20일 소요)동안을 자체 사육한 뒤 농가에 공급해 왔다. 이를 공급받은 양잠 농가는 보통 한 달 사육하던 것을 3령에서 깨어난 누에로 시작해 10일 정도만을 사육해서 양잠협동조합에 생누에로 수매함으로써 잠종부터 시작하는 일반 농가보다 더쉽게 그리고 더 많은 양의 누에를 사육 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도 전체로 환산할 경우 잠종부터 시작할 때 보다 약 2억원 상당의 농번기 노동력 절감과 전체 뽕밭면적 대비 누에를 27~33%를 더 사육이 가능하다.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누에는 당뇨, 노화방지 등 건강보조 식품으로 효과가 있어 소비가 점차 늘고 있어 잠업농가의 전망이 밝다며 잠업농가 소득을 위해
연기군이 보훈가족 초청 간담회와 유공자 표창을 갖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6월 3일 군청 대강당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보훈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범 보훈가족에게 표창패를 수여하여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상이군경회 충남지부연기군지회 정영헌 등 24명의 모범 보훈가족에 대한 표창과 위로·격려,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보훈단체 운영활성화 지원방안 등 다양한 사항을 건의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보훈가족을 위한 조촐한 오찬의 자리를 통해 각 단체별 국가보훈대상자가 한자리에서 화합을 다졌다. 한편, 연기군에는 대한상이군경회 충남지부연기지회 등 8개 보훈단체에서 1,33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기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대형공사장, 하천공사장, 특정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군 상설점검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형공사장 및 하천공사장에 대한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준수여부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등 비상연락망 구축 이행 여부를 점검해 미비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는 안전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주요점검 대상은 특정관리대상시설 30개소, 대형공사장 5개소, 하천 공사장인 소하천 6개소, 지방하천 2개소, 재해위험지구 2개소와 수문 24개소, 배수펌프장 3개소 및 급경사지 38개소로 총 110개소이다. 앞으로 우기철을 대비해 주요 공사장에 대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갖추고 기상특보시 비상근무 상황관리를 유지하는 한편 재난 발생시에는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복구 및 구조 구급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할 계획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배 재배 농가에 대한 '검은별무늬병'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올봄 개화기 잦은 비와 이상 저온 현상으로 배 과수원에서 '검은별무늬병'이 크게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검은별무늬병'은 4월~6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수확기에 이르기까지 큰 피해를 주므로 배 농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병해이다. 병원균은 밤과 낮의 평균온도가 18~22℃인 저온에서 활동이 왕성하고 바람을 통해 자낭포자가 이동하는 특성이 있으며, 특히 기온이 쌀쌀하고 바람이 많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면 병 발생이 많이 증가한다는 것. 방제를 위해서는 치료용 살균제를 비가 오기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2~3일 안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고, 농약이 골고루 묻도록 10a당 200~250리터의 약제를 바람이 고요한 아침에 살포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천안배산학협력단(단장 박상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천안배원협과 함께 3일 오후 2시 천안배원예농협 청과물유통센터에서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검은별무늬병' 방제를 위한 특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배 시험장 송장훈 박사를 초청해 효과적인 '검은별무늬병' 방제기술을
예로부터 삼남의 사람과 문화가 만나고 어우러졌던 천안삼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의 무대가 마련된다. 천안시는 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천안박물관 야외무대와 천안삼거리 공원의 공연장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더위가 심한 8월을 제외하고 시립예술단이 국악, 풍물, 창작음악, 전통무용,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하면서도 수준 높은 생활공감형 공연을 40여 분에 걸쳐 연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흥타령풍물단이 웃다리·영남·호남 풍물 등 '연희로 만나는 삼남의 문화'로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고,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국악관현악단이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비틀즈와 가요 메들리 등을 들려주며 재미를 더한다. 시립무용단이 마련하는 '몸짓 세상을 말하다'는 전통무용으로 사랑가, 나비와 창모, 진도북춤 등을 선보인다.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은 즐거운 해설과 함께하는 '헬로 클레식'으로 금관 5중주, 합창, 중창, 독창 등으로 대중과 친숙한 음악과 노래를 들려준다는 구상이다. 특히, 천안시는 삼거리공원의 상설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천안 시티투어와 인근 천안박물관, 독립기념관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희망근로 사업의 추진상황과 현장의견을 수렵하는 자리가 천안에서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강병규 제2차관은 3일 오후 2시 희망근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의 희망공원 및 산책로 연결사업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천안시의 희망근로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희망근로 참여자와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수신면 신풍리 희망공원은 지난해부터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6,000㎡의 도로변 유휴지를 활용 야외 운동기구, 배드민턴장, 정자,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희망공원과 연결되는 도로변 산책로 2.4㎞를 폐 보도블럭으로 개설하고 지하수 설치 및 자연석 쌓기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있는 곳이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3월~6월까지 총 사업비 52억 원을 투입 1일 996명이 재해위험시설 정비 등 10대 사업을 중심으로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