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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28 15:56:46
  • 최종수정2024.04.28 15:56:46
[충북일보] 충북도내 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5~26일 이틀간 진천종합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선수단 2천200여 명이 16개 종목에 참가했다.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전국 최초로 종합순위제가 아닌 종목별 시상제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대비 참가선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단양군과 충주시가 진흥상을, 개최지인 진천군이 화합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출전 선수 70명에서 올해 108명으로 38명이, 충주시는 144명에서 173명으로 29명이 늘어 각각 참가 선수 증가수 1·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 운영과 색다른 시도가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도민체전이 끝난 후 장애인도민체전이 개최되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 대회는 장애인도민체전이 먼저 열려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장애인편의시설 개선 예산이 최초로 3억 원 편성돼 참가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운 점도 눈에 띄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틀동안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해 주신 송기섭 진천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진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년 충주시에서 열리는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도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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