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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28 12:52:39
  • 최종수정2024.04.28 12:52:39

옥천군 마암 과선교 확장공사 야간 작업 일정표.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를 동서로 잇는 마암 과선교 확장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군에 따르면 도비 19억 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마암 과선교 확장공사를 한다.

길이 95.5m를 보수하면서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교량 양쪽을 더해 300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마암 과선교 확장 공사는 그동안 과선교와 인접한 점포(면적 152㎡) 소유주가 보상가가 낮다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재결을 신청해 전체 공정이 다소 늦어졌다.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다음 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열차 운행 선로 보호와 열차 이동 간 장비 전도로 인한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를 운행하지 않는 심야(오전 1~5시 10분)에 공사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옥천읍 동서 생활 축 이음 사업이다.

옥천읍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가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양분됐고, 주민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건널목이 있던 옥천읍 마암리에 1994년 철도 위를 횡단하는 과선교를 설치했으나, 낡고 비좁아 민원도 잇따랐다.

군 관계자는 "야간 공사 작업 특성상 소음 발생으로 인한 생활 불편이 따를 수 있다"며 "인근 주민의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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