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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도서관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독서논술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0.06.06 14:52: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 도서관 독서논술

연기도서관(관장 이인하)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논술교실을 조치원지역아동센터에서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조치원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의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공부방으로 도서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찾아가는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한다.

평소 책 읽기가 생활화 되지 않고 집중력이 낮아 그림책 한 권을 온전히 듣지 못하던 아이들이지만 꾸준한 책읽어주기와 독서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향상이 되고 있다.

개강 첫날 처음으로 만나는 선생님 앞에서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정경자 독서지도사가 읽어주는 '아카시아 파마'를 열심히 듣고, 준비해온 아카시아 나뭇잎으로 게임과 파마하기 등을 하면서 아이들은 금새 선생님과 수업에 익숙해졌다.

서순영 센터장은 지적능력과 집중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떨어지지만 작년 수업 이후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이번 독서지도 수업에도 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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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