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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기센터, 17~20일 영양사 교육

"학교급식, 우리농산물 애용해요"

  • 웹출고시간2010.08.18 13:3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청소년들의 학교급식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사 30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의 우수성 및 천안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과 오는 20일 두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이번 학교급식 영양사 교육은「향토음식 계승보급」사업의 하나로 우리 전통음식의 맛과 영양 등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전통음식에 대한 식습관을 조기에 형성토록 함으로써 날로 확산되어 가는 패스트푸드로 인한 청소년들의 비만과 체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오전에는 학교급식에서의 우리농산물 이용 필요성에 대한 교육 및 고구마현미밥, 오이송송이, 궁중떡볶이 등의 전통음식 실습이 진행되고 오후시간에는 옥수수술빵, 감자샌드위치, 오이키위쥬스 등 아이들의 영양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조미선 영양사(천안초)는 "학교급식에서의 제일 중요한 문제는 학생들의 편식이고, 학생들은 거의 예외없이 채소 등을 싫어하고 소시지 같은 가공육만을 좋아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신선한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배워서 개학이 되면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마련해줄 생각에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20일 교육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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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