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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대학생 10명중 5명 해외취업 '관심'

희망 국가 1위 미국 31.3%… 2위 유럽 25%

  • 웹출고시간2010.08.18 13:5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지역 대학생 10명 중 5명 이상은 해외 취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기업체가 원하는 중국·베트남 국가보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와 선문대정부간관계(IGR)연구소(소장 권경득)는 최근 충남 아산의 선문대에서 해외취업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권경득 선문대 교수와 김덕준 충북개발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선문대 등 충남 지역 대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12명(57%)이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해외취업 희망국가로는 미국(31.3%)을 가장 선호했고, 그 뒤를 이어 유럽(25%), 중국과 일본이 각각 15.6%, 동남아와 동유럽 3.1%, 기타 6.3% 등이 차지했다.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 참여 희망직종으로는 서비스 직종이 응답자의 21.7%로 가장 많았으며 ▲비지니스(20.5%) ▲항공크루즈 승무원 14.5% ▲보건의료 9.6% ▲그래픽디자인 6.0% ▲기타 7.2% 등이다.

권경득 교수는 "해당국가 기업인 대상으로 면접 조사 결과 한국 근로자에 대한 인식은 성실성과 근무 태도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의사소통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취업 인턴·연수가 73.3%로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해외취업 인턴의 개선 사항으로 54.3%가 자격요건의 완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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