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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충북지사·청주시장 어디서 뭘 하고 있나"

이시종 때와 딴판... 현장 대응기구 만들어 뛰는 모습 보여줘야 도민들 안심
궁평2지하차도 사고, "큰비 오는데 둑 공사...차수막 건설 못한 것" 원인

  • 웹출고시간2023.07.17 18:06:55
  • 최종수정2023.07.17 18:07:20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13명의 사망자를 낸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17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2017년에도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흥덕구 일대가 침수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당시 이시종 지사는 노란색 점퍼를 입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재해 수습에 노력했는데 지금의 지사와 시장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습을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렇게 큰 재해 때에는 자치단체장이 현장대응 기구(상황실)를 꾸려 상주하며 현장지도를 하는 모습을 TV를 통해서든 보여줘야 지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의 단체장들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현장에는 적시적소에 지원이 되고 있지 않다"며 "먹는 물조차 공급되지 않아 민주당 차원에서 대응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의원은 이날도 물난리가 난 강내·외 일대에 상주하며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재해원인 파악을 하고 있었다.

도 의원은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원인을 묻는 질문에 "큰 비가 오는날까지 일대에서 포크레인을 이용한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발주 공사가 진행되면서 둑(제방)을 건드린 것 같다"며 "발주처와 관리청인 충북도와 청주시의 관리감독이 소홀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도로 건설시 둑하고 400~500m도 안 되는 곳에 지하차도가 건설될 때 차수막 건설을 못한 점도 사고를 키운 원인이 된 것 같다"며 "추후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이에 대한 개선에 집중하고 관리주최를 통일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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