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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 침수 피해 운호중·고 현장점검

운동장·교사동·기숙사 침수 상황 살피고 재해예방 시설 지원 검토 주문

  • 웹출고시간2023.07.17 17:22:00
  • 최종수정2023.07.17 17:22:00

이주호(왼쪽 첫번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청주 운호중·고등학교를 찾아 윤건영(왼쪽 두번째) 충북교육감 등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청주 운호중·고등학교를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최화식 교육안전정책과장, 엄진섭 교육시설안전팀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과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운호중·고등학교 별관동과 기숙사, 운동장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 대응에 애쓰고, 학사일정 조정 등 신속하게 대처한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생 안전을 위해 빠른 복구를 당부하고, 교육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공제급여 지원으로 침수시설 복구와 근본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관련 시설사업 추진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운호고 도서관에서 재해복구 계획 관련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황과 충북교육청의 수해 현황과 복구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이 부총리는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오송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애도를 표하며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호우 예보가 있는 만큼, 교육청 등에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복구와 시설물 점검을 부탁드린다"면서 "향후에는 취약시설에 보다 적극적인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등 예상치 못한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에서도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지원 등 필요한 행·재정적 조치를 통해 재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심천 바로 옆 저지대에 에 위치 운호고는 기습적인 폭우로 학교 운동장이 물에 잠겼고, 본관 1층에도 물이 흘러들어 일부 교실이 침수됐다.

운호고와 붙어 있는 운호중은 학교 운동장은 물론 건물 지하전기실까지 흘러 든 물에 피해가 컸다.

운호중·고는 2017년에도 폭우로 비슷한 침수 피해를 봤는데 6년만에 또다시 큰 비에 속수무책으로 잠겨 버렸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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