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 취임식

"지자체와 협력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대학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3.06.26 15:06:06
  • 최종수정2023.06.26 15:06:06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5대 총장이 26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5대 총장 취임식이 26일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정상길 주성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이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교육여건과 학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평생학습 직업교육시스템을 통해 성인 학습자과정도 대폭 확대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고, 지역 특화산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반영해 산학연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 임기는 2023년 6월 8일부터 2년이다.

박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 3월 충북보건과학대에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 2대, 3대 총장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