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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5 10:50:44
  • 최종수정2023.09.25 10:50:49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맵시 좋게 군민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만성질환 위험요인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주민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맞춤형으로 꼼꼼히 살핀다.

소극적인 건강관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상자는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가운데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받은 주민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 보건소는 2017년도 94명, 2018년도 75명, 2019년 89명, 2020년도 110명, 2021년도 151명, 2022년 16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도부터 지난해까지 680명의 대상자 가운데 637명의 건강 위험요인을 줄였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올해는 3월부터 사전 검사를 통해 134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중간 건강검사를 한 결과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목표 대비 등록률 103%,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지속 참여율 93%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생활 실천 계기를 만들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률을 크게 떨어트렸다"라며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수시로 점검해 군민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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