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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치료가능 사망률 전국 5위·중증 보정 입원사망비 2위로 열악

최영희, "지역별 격차 해소위한 시설·인력·장비 등 보건의료 지원 절실"

  • 웹출고시간2023.09.24 15:49:19
  • 최종수정2023.09.24 15:49:19
[충북일보] 충북이 '치료가능 사망률'과 '중증 보정 입원사망비'에서 불행하게도 전국 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을 뜻한다.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 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는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51.49명으로 전국 평균(43.7명)보다 치료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별 치료가능 사망률 상위 5곳을 보면 인천(51.49명)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49.61명 △경남 47.28명 △부산 46.9명 △충북 46.41명 순이었다.

반대로 치료가능 사망률 하위 5곳은 △서울 38.56명 △대전 39.21명 △제주 41.1명 △경기 42.27명 △세종 42.43명 순이었다.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는 대구시가 매우 열악했고 두 번째가 충북이었다.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란 급성기 의과 입원환자의 중증도를 보정한 기대 사망자 수와 실제 사망자 수를 비교한 수치로 사망비가 1인 경우는 전국 평균, 초과 사망이 있는 경우 1을 초과한다.

2017~2021 년까지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가 1을 초과한 매우 열악한 지역은 △대구 1.14 △충북 1.14 △경북 1.11 △강원 1.03 △경남 1.02 △대전 1.01 순이다.

같은 기간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가 1이하인 보통을 유지한 곳은 △서울 0.87 △전남 0.88 △부산 0.88 △전북 0.9 △울산 0.93 △인천 0.97 △충남 0.99이었으며 경기는 전국 평균인 1을 기록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역 차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좋은 필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이 공공보건의료의 기본 방향임에도 여전히 지역별 격차는 계속되고 있다. 의료 공급 및 이용의 불균형 문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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