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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4 16:59:02
  • 최종수정2023.07.24 16:59:02

충주시문화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생일을 맞은 홀몸노인을 초대해 생신상을 차리며 절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4일 문화동 도시재생센터에서 홀몸노인 5명을 초대해 생신상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후원한 생신상 음식과 수연공방에서 후원한 떡케이크, 향기누리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 등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생일을 맞아 어르신 5명에게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드리고 꽃과 선풍기를 전달했다.

최명자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항상 함께 해주시는 향기누리 회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생신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향기누리 봉사회에서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노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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