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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충북보건과학대 청소년문화복지과 교수

'항상 갈망하라! 꿈을 찾으라! 포기하지 말라!' 이 말들은 스티브 잡스가 IT의 신화의 혁신과 꿈의 아이콘을 이루기 위해 마음에 새긴 말들이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만의 인생의 철학이 필요하다.

인생의 성공은 도착지를 향해 가는 여정이다. 종착역이 아니라 종착역을 향해 가는 사람의 여행길 자체를 행복하게 가는 사람, 휘파람을 불고 가는 사람, 웃으면서 가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이런 사람은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 둘째는 그 일을 하겠다는 결심이다. 셋째는 목표사이 사이에 놓인 장애물을 극복하는 의지이다.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재능이 아무리 많아도 의지가 약한 사람은 아무 일도 할수 없다. 비전을 이룰 수가 없다. 우리는 부분을 보는 것은 쉽다. 과거를 보는 것은 쉽다. 그런데 과거를 보고 걷는 사람은 잘못된 길로 갈 수 있다. 그러나 비전을 가진 사람은 미래를 보며 걷는다. 미래란 어제와 오늘이 만드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나의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모두가 자기와 같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 중심이다. 만남은 소중한데, 단순히 스침의 만남이 아니라 열린 만남, 진솔한 만남을 통해서 함께 그리고 오랫동안 멀리 갈수 있는 친구들이 많았으면 한다. 그런데, 인간관계라는 것은 참 어려운 문제입이다. 주위를 살펴보면, 다른 이들을 피곤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용기를 북돋아주는 사람이 있다. 만나는 것 자체가 아주 곤혹스러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나면 그저 반갑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은 사람이 있다. '가능하면 일생동안 다시는 안 보았으면'하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안보면 못 견딜 정도로 다시 보고 싶고 또 만나고 싶은 그러한 사람이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내게 이렇게 대해주었으면 저렇게 대해주었으면 하고 바라거나 좀더 친절하고 유쾌하게 나를 대해주었으면 한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어린아이에게도 똑같은 바람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 유감스러운 것이 있다. 정작 나는 남에게 유쾌한 사람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기분 나쁜 사람이 되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그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지 못하다는 것이다. 내가 남에게 반가운 사람인지 아니면 영 불쾌한 사람인지, 내가 남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인지 아니면 남을 낙심하게 만드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는 아예 무관심하다. 문제는 이것이다.

원칙이 깨지고 법칙이 무너지는 지금 이 땅에는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다. 얼굴에 생기가 없다. 생활에 행복이 없다.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다. 늘 불안과 염려와 근심과 초조속에 삶의 보람도 의미도 비전도 없이 사는 사람이 많이 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인생의 꿈이라고 하는 것은 인생 전체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이다. 꿈만 있으면 모든 기관이 다 움직인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비전을 이루어가야 한다. 때로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환경과 여건이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고 가만이 앉아 있어서는 더 높은 이상과 비전을 향해 날아오를 수가 없다. 우리가 더 높은 이상과 비전을 향해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열정을 품어야 한다. 항상 플러스 발상을,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러면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은 사람을 살 수 있다.

비전은 참 신비하다. 비전은 마술과 같이 그 어떤 것도 가능하게 하는 담대함을 우리에게 심어준다. 하루하루 비전 없이 산다는 것은 바다에서 표류하는 선박과 같고 어두운 산속에서 방향을 잃은 등산객과 같다. 자신의 비전이 없다면 멈춰 서서 눈을 감고 자신의 미션이 무엇인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깊게 생각해보고 방향이 보이면 눈을 떠서 비전을 세워보자. 아마도 새로운 비전을 만들게 되면 멋진 미래의 모습에 감당하기 어려운 흥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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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