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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폐암 사망률 '전국 1위'

코로나19보다 자살에 의한 사망률 높아

  • 웹출고시간2023.09.21 20:47:58
  • 최종수정2023.09.21 20:47:58
[충북일보] 인구 고령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대 사망 원인은 1위 암(악성신생물), 2위 심장 질환, 3위 코로나19였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사망자 수는 37만2천939명으로 2021년보다 17.4%(5만5천259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최대치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727.6명, 2005년 표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27.3명으로 2021년보다 각각 107.8명, 29.0명 각각 증가했다.

3대 사망원인은 암(162.7명), 심장 질환(65.8명), 코로나19(61.0명)로 전체 사망의 39.8%를 차지했다.

이어 폐렴(52.1명), 뇌혈관 질환(49.6명), 고의적 자해(25.2명), 알츠하이머병(22.7명), 당뇨병(21.8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간 질환(14.7명) 등이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만4천108명이 사망했다. 1년 전보다 18.1%(2천167명) 증가했다.

충북의 지난해 조사망률은 886.7명,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58.0명으로 2021년보다 각각 136.2명, 33.0명 증가했다.

충북은 전국 평균 조사망률보다 159.1명, 연령표준화 사망률보다 30.7명 더 많았다.

충북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을 살펴보면 암(84.5명)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폐암(17.8명), 간암(9.5명), 대장암(8.8명), 위암(7.2명) 순으로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높았는데 폐암에 의한 사망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코로나19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23.5명이었다.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23.8명으로 충남(27.4명), 강원(24.8명) 다음으로 높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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