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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서 비두리 개인전

동물원 주제 작품 전시

  • 웹출고시간2023.09.21 10:41:05
  • 최종수정2023.09.21 10:42:37
[충북일보] 동물원을 주제로 15년간 작업한 사진작가의 전시가 펼쳐진다.

비두리 작가는 오는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 오창전시관에서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제목 '동물원(2009~2023)'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동물원을 주제로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비두리 작가의 대표작 '점박이 물범', '사막여우', '라쿤&사람'뿐 아니라 '얼룩말 세로', '시베리아 호랑이 파랑이' 등의 신작도 전시장에 내걸린다.

이 중 '얼룩말 세로'는 지난 3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탈출해 도심을 활보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얼룩말이다.

지난 2003년 대학 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며 사진에 입문한 비두리 작가는 2014년 '101번째 동물원'이라는 첫 전시를 시작으로 같은 주제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9번 열었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두리 작가는 "고향 청주에서 처음으로 여는 개인전인 만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인간과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물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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