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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참여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설립

이준배 전 부시장 초대원장 취임

지역상권 활성화·지역기업 해외진출 지원
e스포츠·문화콘텐츠·사이버안보 등 연구
지역·시민 밀착형 포럼·세미나 개최 예정

  • 웹출고시간2023.09.21 13:43:59
  • 최종수정2023.09.21 13:43:59

이준배 세종미래전략연구원장

[충북일보] 국내 처음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설립됐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준배(사진)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21일 "세종시의 미래 발전전략을 시민과 함께 찾아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시민들을 직접 연구위원으로 위촉할 것"이라며 "학생, 청년연구원, 소상공인, 주부, 자영업자, 시니어 전문가 등 세종시의 다양한 시민들이 연구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중심의 연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세종시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전략도 연구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연구원은 시민들과 협력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의 특성과 기회 등을 분석해 세종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연구원의 주요과제를 설명했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은 또 e스포츠, 문화콘텐츠, 사이버안보 등의 주제 연구에도 나선다. e스포츠와 한류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세종시를 국제적인 한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원장은 "e스포츠산업, Kpop 등 한류와 연계된 문화콘텐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유명 e스포츠 선수 초청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개최할 현역 아이돌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대표초청 행사는 세종시를 국제적인 한류 중심지로 거듭나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이버안보 분야에서도 연구원의 활동이 기대된다. 연구원은 국내외 해커들을 초청해 실시간 해킹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시의 디지털 보안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토양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10월 개원식 겸 설립기념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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