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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11 13:20:09
  • 최종수정2023.09.11 13:20:09
[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계층을 위해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은 대폭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금액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21만3천원 인상된 최대 18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2023년 대비 13.16% 인상된 금액으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상향되는 것으로 내년에는 신규 지원 대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도 의료급여 선정기준은 올해와 동일하게 중위소득 40%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의료급여 대상자 중 중증장애인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기존에는 일정 소득 이상의 부모, 자녀가 있으면 의료급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내년에는 중증장애인 본인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 고려해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 중위소득 인상과 선정기준 확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지 24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증평군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안전망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확충을 위해 군과 읍·면사무소에 포스터와 책자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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