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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동 양육환경 개선

양육보조금·급식카드 이용한도 인상

  • 웹출고시간2023.08.01 14:05:08
  • 최종수정2023.08.01 14:05:08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이달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18만 원으로 인상한다.

가정위탁아동은 부모의 이혼·사망 등 가족 해체로 친인척이나 다른 사람에게 보호받는 아동이다.

지역에는 현재 9가구 11명의 아동이 가정위탁아동으로 보호받고 있다.

군은 아동 보호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하고자 매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매달 32만 원씩 지급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나이별로 차등 지급한다.

7세 미만은 30만 원, 7~13세는 40만 원으로 8만 원이 늘어난다.

13세 이상은 18만 원이 늘어난 5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액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양육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괴산읍 지역 아동급식카드(희망드림카드) 하루 이용한도를 3만 원으로 인상했다.

군은 아동급식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괴산읍 지역 아동급식카드 하루 이용한도를 기존 2만 원에서 1만 원 인상했다.

아동급식카드 하루 이용한도는 교통여건으로 사용할 가맹점이 제한적인 면 지역은 올해 1월 폐지했고, 괴산읍 지역만 2만 원으로 유지했다.

군은 급격한 외식물가 상승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메뉴가 제한되면서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을 덜고자 이같이 이용한도를 올렸다.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아동 가정에 긴급지원을 연계했다.

이 아동 가정은 괴산댐 월류에 따른 하류지역 이탄교 범람으로 집이 침수돼 가재도구를 쓸 수 없게 됐다.

드림스타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HUG 드림홈 지원사업'으로 주택 임차료 500만 원을 지원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했다.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200만 원을 지원해 가전제품을,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50만 원을 지원해 가구를 구매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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