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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는 충북 미술 작품과 함께

10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 오는 30일까지
청주 쉐마미술관, 21명 한국·해외 아티스트 참여
충북갤러리, 김지현 개인전 "5년만의 나들이"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 웹출고시간2023.07.03 13:38:25
  • 최종수정2023.07.03 13:38:25
일찍이 찾아온 무더위를 피하고 신선한 감각을 가져다 줄 충북의 미술 작품들이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 쉐마미술관은 지난 달 30일 '2023 10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Decade의 회고와 새로운 미래의 전망'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21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평면·입체·영상 작품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아티스트는 '김재관, 김재남, 김정희, 문상욱, 방효성, 서윤희, 심재분, 임은수, 최익규, 허은영'등 10명과 해외 아티스트 '중국-창 신·첸 광, 일본- 우노 가츠유키·하세가와 이치로, 태국- 콩삭 굴글랑돈·타와차이 창퀴엔, 인도네시아-아지트바르 쿠마르 더글러스·라비 라잔, 네덜란드- 피터제 반 스플런터·제시 라만(Jessy Rahman)), 보스니아-유숩 하지페조비치 등 11명으로, 총 21명의 작가들이 함께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10년을 의미하는 'Decade'에 담긴 메타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10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작의 국제적인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대미술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시대의 현대 미술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 인사동에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가 개관하면서 이제는 서울 나들이를 가서도 충북 작가들의 작품을 쉬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본디의 존재와 그에 대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김지현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충북갤러리에서 열린다.

'5년만의 개인전 나들이'를 나온 김지현 작가는 대학 교수직에서 퇴임 후 고향인 청주 두모리 산속 작업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 작가는 마치 불교의 '空(빌 공)'한 이치를 이해하듯 작품으로 풀어간다. 멈춰진 '상'의 거푸집을 버리고 나면 거기에 날 것 같은 움직이는 '상'과 '색'의 본디 존재의 아름다움을 찾아 탐닉한다.

이번 전시는 본디를 찾아가는 아름다움에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작업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5년만에 이루어지는 개인전은 충북 출신 작가들을 위해 올해 개관한 '충북갤러리'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김지현의 새로운 예술세계를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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