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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구치소, 민원인·수용자 대상…마약예방 캠페인 전개

  • 웹출고시간2023.06.26 13:28:10
  • 최종수정2023.06.26 13:28:10

충주구치소 직원들이 마약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충주구치소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6일 마약에 대한경각심 제고를 위해 대국민, 수용자를 대상으로 마약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마약퇴치의 날은 1987년 UN이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충주구치소는 그동안 마약수용자를 대상으로 '마약 심리치료프로그램'의 일환인 기본교육(마약중독의 폐해, 생활습관), 집중교육(인간관계, 마약 거절방법) 등을 실시해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민원인을 대상으로 구치소 민원실에서 직원이 어깨띠를 착용한 후 홍보물을 배부하고, 배너를 설치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모든 수용자를 대상으로 법무부 교화방송센터에서 제작한 마약중독의 폐해, 예방, 재활, 지역사회 재활센터 소개, 긍정심리학 등 영상을 방영하고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우리 사회 어린학생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걱정하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마약류 범죄가 근절되도록 수용자 교정교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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