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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대축제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

87개국 2천여명 참가…세계 최강 무예인 가린다
이시종 지사 "인종·국경을 넘어 무예로 화합하자"

  • 웹출고시간2016.09.02 20:09:37
  • 최종수정2016.09.04 18:40:41

4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세계 무예 고수들이 참여하는 또 하나의 지구촌 대축제가 막을 열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난 2일 오후 6시50분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막했다.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전세계 87개국 2천여명의 무예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모두 17개 종목에서 16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개회식에는 이시종·한덕수·서정진 공동조직위원장과, 이승훈 집행위원장, 김종 문체부 차관을 비롯, 샤히드 알리 IOC위원, 스테판 폭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AIMS회장), 안젤라 멜로 유네스코 스포츠국장 등 국내·외 해외 유명 인사와 선수단 및 관람객 등 7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무술대표단의 무예시연과 마셜아츠 퍼포먼스, 락킹댄스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각국의 국기입장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이승훈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이시종 조직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한덕수 공동조직위원장은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으로 무예인의 축제를 알렸다.

식후행사는 타악 퍼포먼스, 15개 종목 무예시연과, 퓨전 콜라보 공연, 걸그룹 마마무와 남자아이돌 비투비(BTOB)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전세계 무예인들의 오랜 꿈인 소위 '무예인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창건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인종·국경·이념·종교를 넘어 무예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무예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실현하는 지구촌 대축제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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