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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무예마스터십대회 청주 개최 철회돼야"

충북도의회 임순묵 의원 주장
"충주 '무술메카' 위상 위축"

  • 웹출고시간2015.05.06 19:04:39
  • 최종수정2015.05.07 17:49:00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쉽대회 청주개최'와 관련, 충북도의회 임순묵(새누리당, 충주시제3선거구)의원은 6일 "충주의 '무술메카' 위상 위축과 관광 등 지역경제에 찬물 끼얹는 격 "이라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6일오후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는 '택견'의 본고장임을 자긍심으로 그동안 세계 유수의 민속무술과 정통무술인등을 초대해 15회에 걸쳐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 명실상부한 '무술의 본고장', '무술의 메카'로 그 위상을 확고하게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충주세계무술축제는 15년이 넘도록 1천500여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 수많은 충주시민의 자원봉사와 헌신,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로 충주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21만 충주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임의원은 "그러나 '무술의 메카 충주'를 만들고자 이시종 도지사가 충주시장 재임시절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창안해 추진한 장본인 임에도 불구하고 도지사가 되어서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청주 개최를 추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실로 실망과 어이없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주장 했다.

그는 또 "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십 청주개최는 '무술의 메카 충주 위상'이 크게 위축될 뿐만 아니라 무술축제개최로 인한 충주관광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칠게 분명할 뿐 만 아니라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유사한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청주 개최로 충북도내 지자체간 상생보다는 자칫 지역간 분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도지사가 '세계무술의 메카 충주'를 만들기 위한 당초의 초심을 잃지 말고,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십 청주개최를 유보하고, 충주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충주세계무술축제와 합쳐 충주서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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