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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육관 42년만에 '새단장'

68억원 투입 42년만에 대대적 보수

  • 웹출고시간2016.08.24 17:35:14
  • 최종수정2016.08.25 17:35:40

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새 단장된 청주체육관 전경 모습.

[충북일보] 내달 2일 막이 오르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무대가 될 청주체육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청주시는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보수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74년 건립된 청주체육관은 그동안 몇 차례 일부 개·보수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대대적인 보수 공사는 4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공사로 체육관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체육관 바닥은 선수들이 경기할 때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선수들의 시야 확보에 지장을 준다고 지적됐던 조명도 모두 LED로 교체했다. 경기장 마이크와 스피커도 바꿨다.

지붕에는 단열재를 넣어 냉난방 효과를 개선하고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휠체어용 리프트를 새로 설치했다. 장애인 관람석도 6석에서 46석으로 늘렸다.

시는 체육관 시설이 개선됨에 따라 각종 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체육시설 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에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관람석 교체, 주차장 시설 개선, 냉·난방 설비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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