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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유럽 합기도선수단 충북 방문

  • 웹출고시간2016.04.14 17:04:15
  • 최종수정2016.04.14 17:04:15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전지훈련 차 충북을 방문한 유럽 합기도선수단이 14일 도청을 방문, 이시종 지사와 면담을 한 뒤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청주] "무예의 성지에 먼저 와보고 싶었어요."

하얀색과 검은색 도복(道服)을 차려입은 유럽의 무예인들이 14일 충북을 찾았다.

합기도를 배우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은 '무예의 성지'나 다름없었다. 그만큼 이들은 오는 9월3~8일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꿈의 무대나 매한가지다.

구에 라파엘 프랑스 합기도선수단 총관장은 "한국합기도의 유럽보급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전 세계 무예인들을 하나로 모으는 큰 이벤트"라며 "충북이 세계무예의 성지로서의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럽 합기도선수단은 국내 합기도의 큰 사범으로 알려진 이창수 대한합기도연합회 총본부장과의 인연도 깊다.

이날 방문한 유럽 합기도선수단 31명(프랑스 29명, 스위스 2명)은 이 총본부장의 제자들로, 현재 유럽에서 한국합기도의 보급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예마스터십대회를 대비한 전지훈련 차 충북을 방문한 유럽 합기도선수단은 이날 충북도청을 들러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면담을 가진 뒤 합기도경기장으로 선정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을 둘러봤다.

이어 충북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를 관람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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